피직스 웨이탭(Fizzics Waytap)은 맥주를 집에서 마실 수 있게 해주는 맥주 서버로 지난 2015년 피직스라는 모델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피직스 웨이탭은 디자인을 더 세련되게 만드는 한편 독자적인 특허까지 곁들여 다시 제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피직스 마이크로 버블 기술. 맥주 속에 있는 기포를 자연 탄산 포화 상태로 바꿔주는 것. 또 다른 특징은 맥주 서버에 캔맥주나 병맥주도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맥주 제조사와 가전 업체가 가정용 맥주 서버를 내놓고 있지만 보통 맥주캔을 넣어야 한다. 하지만 피직스 웨이탭은 좋아하는 맥주를 넣고 레버를 당기면 맥주를 부은 다음 가볍게 눌러 거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전원은 AA 배터리 4개를 이용한다. 맥주 서버는 보통 탄산가스를 필요로 하는데 이 제품이 탄산가스를 필요로 하는지 여부는 확인하기 어렵다. 본체 자체만 보면 탄산가스 카트리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나 탄산 가스통을 연결하는 튜브도 없기 때문.
이 제품은 앞서 밝혔듯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