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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민이 웨어러블 시장을 공략하는 법

    • 매일경제 로고

    • 2016-10-26

    • 조회 : 1,86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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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웨어러블 시장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가민도 이들 경쟁주자 가운데 하나. 스코펀 린(Scoppen Lin) 가민 아태지역 마케팅 사업부 책임자에 따르면 국내 사이클링 시장은 일본에 이어 규모 면에서 아시아 2위, 지난해 성장률은 1위를 기록하는 등 잠재력이 크다. 가민의 비즈니스 매출 중 스포츠와 아웃도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설명을 들어보니 이전 엣지 모델도 국내 시장에서 1만 대가 팔렸다고 한다.

     

    가민이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사이클링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웨어러블이다. 사이클링 컴퓨터를 표방하는 엣지 820(Edge 820), 사이클링판 구글글라스라고 할 수 있는 바리아 비전(Varia Vision), 4K 액션캠인 버브 울트라 30(VIRB Ultra 30), 스포츠용 스마트워치인 피닉스 3 HR(Fenix 3 HR)이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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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엣지 820은 앞서 설명했듯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이클링 컴퓨터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그룹 트랙이다. 기존 가민 모델의 경우 라이브 트랙이라고 불리는 위치 확인 기능을 지원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 다만 기존 라이브 트랙이 본인 위치만 확인할 수 있는 데 비해 그룹 트랙은 함께 주행하는 동료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가민 측 설명에 따르면 동시에 위치를 인식할 수 있는 최대 인원수는 50명이다.

     

    또 다른 장점은 모니터링 기능이다. 최대산소섭취량(VO2max) 추정 기능과 스트레스 수치, 심지어 페달 어느 위치에 발이 있는지 여부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여기에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사전에 등록해둔 연락처에 문자를 보내주는 자동문자 전송 기능을 지원한다. 응급 상황을 판단하는 원리는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상태를 파악한 뒤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이를 응급 상황으로 보는 것. 그 밖에 가민 커넥트IQ와 모바일 앱 같은 지원 소프트웨어를 갖췄고 본체에는 2.3인치 터치스크린을 곁들였고 무게도 68g으로 가볍다.

     

    바리아 비전 역시 엣지 820과 연동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글라스. 이 제품은 레이더를 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량 후방 카메라처럼 사이클링을 즐길 때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 레이더 인식 거리는 15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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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의 장점은 일반 스포츠용 선글라스나 고글 등에 렌즈 좌우 상관없이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는 것. 이를 통해 다음 턴까지의 거리나 방향 같은 내비게이션, 속도와 거리, 심박수 등 사이클링 관련 정보를 주행 중 시야 전환 없이 볼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가 오면 진동으로 알려준다. 배터리 연속 사용시간은 8시간이다.

     

    버브 울트라 30은 액션캠이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출시 당시 고프로 클론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4K 30프레임 촬영 기능을 제공하며 300프레임 슬로모션을 찍을 수 있다. 3축 흔들림 보정 기능을 곁들였고 800만 화소다. 무게도 배터리를 포함하면 88g(본체만 66g)으로 가볍다.

     

    이 제품의 장점이라면 역시 G-매트릭스를 빼놓을 수 없다. G-매트릭스는 GPS 센서와 중력가속도 센서, 9축 센서 등 각종 센서를 이용한 것. 이를 통해 속도와 고도, 중력가속도, 심박수 같은 정보를 알 수 있다. 가민 측 설명에 따르면 공중에 얼마나 떠있냐 여부까지 알 수 있어 심지어 비행기를 타도 항공상 데이터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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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매트릭스와 연동한 눈길을 끄는 편의 기능 가운데 하나는 자동 하이라이트. 영상 편집 기능이다. G-매트릭스 정보를 이용해서 알아서 하이라이트 부분만 자동 편집해주는 것이다.

     

    음성 인식 기능도 제공한다. 다만 이 기능은 지금 당장은 영어만 가능하다. 가민 측은 현재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와 중국어 등 다국어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서비스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그 밖에도 스위치나 버튼을 한 번만 눌러 간편하게 작동시킬 수 있는 원터치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방수팩도 갖추고 있다. 방수팩 안쪽에는 고감도 마이크 연동 부위는 물론 액션캠의 특성상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발생할 수 있는 발열 해소를 위한 쿨링 장치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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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다른 가민 제품과의 연동성이다. 앞서 소개한 엣지 820이나 바리아 비전 같은 제품과 연동해 작동한다. 예를 들어 바리아 비전을 통한 음향도 활용할 수 있는 것. 사이클링을 할 때 헬멧에 액션캠을 장착하면 조작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럴 때에는 엣지 820 같은 제품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피닉스 3 HR은 스마트워치다. 이 제품은 GPS 안테나를 내장하고 있다. 여기에 광학 심박수 측정 기능을 갖춰 24시간 언제든 심박수를 잴 수 있다. 이 제품은 수직진폭 그러니까 조깅 같은 걸 할 때 위로 얼마나 움직이는 지 여부나 러닝할 때 부상입기 쉬운 게 지면에서 발이 떨어졌을 때라는 점을 감안한 지면 접촉 시간 분석, 젖산 한계치와 스트레스 지수, 수면 관려 정보를 모두 모니터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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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닉스 3 HR은 이를 위해 GPS와 심박 센서 외에 내부에 고도계와 기압계, 나침반 3가지 센서를 내장했다. 이들 센서 지원 덕에 이 제품은 등산이나 수영, 사이클링, 철인3종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본체 겉면은 사파이어 글라스 처리해 외부 충격이나 흠집에 강하고 방수 등급 10 ATM을 지원한다. 연속사용시간도 일반 모드 기준 16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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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출시한 제품 가격은 엣지 820 62만원, 버브 울트라 30 54만 9,000원, 바리아 비전 62만원, 피닉스 3 HR 86만 9,000원이다.

     

     

    이석원 기자 | 2016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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