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가 고해상도 오디오(HRA) 전용 워크맨 NW-WM1A를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NW-WM1A는 지난해 3월 출시된 워크맨 NW-ZX2의 후속작으로, 새로 개발된 CXD-377GF 칩셋을 내장한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11.2MHz DSD 네이티브와 384kHz/32bit PCM 등 초고해상도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한다.

이 제품은 별도의 앰프 없이도 음악을 재생할 수 있을 만큼 출력이 강하다. 기존 NW-ZX2보다 최대 16배 이상 강력한 출력을 지원해 밸런스드 연결 시 최대 250mW+250mW, 언밸런스드 연결 시 최대 60mW+60mW까지 출력을 지원한다.



NW-WM1A는 일본정보산업표준협회(JEITA)가 규정한 새로운 표준 밸런스드 연결 Φ4.4mm 잭을 지원한다. 이 잭은 양극과 음극이 완전히 분리돼 불필요한 노이즈가 적으며, 좌우 스테레오 사운드가 섞이는 '크로스토크' 현상도 없다. 기존 스테레오 미니 Φ3.5mm잭도 지원한다. 

NW-WM1A는 기존 NW-ZX2에 탑재됐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아닌 별도의 OS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전문적인 음악 감상이 가능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이용 가능하다. 그 중 하나가 DC 위상 선형기다. 아날로그의 앰프에서 느낄 수 있는 저음의 잔향을 구현하는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가격은 149만9천원이며,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는 40만원 상당의 소니 레퍼런스 헤드폰 MDR-1A 리미티드 에디션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정식 판매는 15일부터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 및 소니 매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