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노트 700-i5 quad 사용기
725,000원에 구매.
gtx-950M 2Gb / ssd 128Gb / HDD 1Tb / 백팩포함 모델.
판매사양에 "백팩제공"이라고 했는데, 사용기를 올려야만 보내준다는 조건을 다는건 좀 에러라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1만원짜리 제품을 사더라도, 무조건 사용기를 올리는 주의라서 상관은 없습니다만은...
일단 제가 고려하던 제품이, 고성능 제품보다는 저전력+휴대성 좋은제품이었는데, 어쩌다보니 가성비가 뛰어난 이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약간 주관적으로 단점이 많이 보이게 되네요.
참고로 마지막으로 사용해본 노트북여 여러해 전 제품이라서, 요즘 제품 트랜드를 잘 모를수도 있는점 양해드립니다.
이 제품은 기본 SSD 128Gb에 1테라 하드가 추가된 모델입니다.
주문후에 휴대하기엔 너무 큰 제품을 구입했다고 자책했습니다만, 워낙 큰(15"제품군) 제품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두께와 무게가 보통으로 느껴졌습니다.
이 크기에 2kg 이하면 상당히 가벼운 제품일겁니다.
성능이야 뭐 말할것도 없고, 같은 스팩의 부품을 사용하는 제품들이 대부분 대동소이한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따로 벤치마크 프로그램은 생략하겠습니다.
케이스가 조립이 덜되었는지, 원래 유격이 있는건지 가끔 옆면을 손으로 잡을때 [딱]소리가 나면서 들어가네요.
그밖에 이리저리 만져봤을때 느낌이 무게에 비해서 좀 약해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만듬새가 내구성이 좀 의심이 들어보입니다.
액정이 잘 깨진다는 얘기가 있어서 조심해서 살살 다뤄야될것 같습니다.
메모리 추가를 위해서 뒷판을 열어보았습니다.
매우 가느다란 나사 10여개를 풀르고, 헤라를 이용해서 여는 약간의 요령이 필요합니다. 기계치 이신분들은 좀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메모리 슬롯부분은 사진의 사각형 금속케이스로 덮여있습니다.
보통 무선모듈등의 전파의 영향을 많이 주고받는 부분을 이렇게 접지쉴드로 처리하는건 봤습니다만, 메모리를 감싸는건 첨보네요.
슬롯은 총 2개이고, 그중 하나에 4Gb 모듈이 껴있습니다. 스티커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하이닉스제품 같습니다.
설계를 쫌만 더 잘했으면, 두께를 더 줄일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보이네요.
넓직한 팬이 두개에다 배출구에 큰 방열판이 보여서 냉각 많이 공간을 할애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