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과 거치형 두 가지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스위치가 발표되면서 현세대기인 위 유(Wii U) 관련 행보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달 초 닌텐도가 위 유를 단종할 것이라는 소식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근 닌텐도 공식 사이트에는 위 유 제품 설명에 곧 생산이 중단된다는 내용이 업데이트 되면서 위 유를 더 이상 보기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내에서라는 단서가 달리긴 했지만, 본진인 일본 시장에서의 생산이 중단되는 점을 감안하면 '곧' 해외쪽에서도 위 유 생산 중단, 즉 단종이 이뤄질 것으로 짐작된다.
이달 초 위 유 단종 루머가 나왔을 때 위 유 생산은 계속 될 것이라고 언급한지 일 주일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반대되는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당초 루머에 따르면 위 유의 생산은 11월 4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닌텐도 측은 이를 부정하며 최소 2017년 3월까지는 생산을 지속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단종 관련 공지에 뜬 '곧'이 정확히 언제를 뜻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닌텐도의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 닌텐도 위 유의 단종까지 약 다섯 달이 남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