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7엣지 블루 코랄 모델을 국내에서 지난 11일 출시한 가운데, 미국 시장에 오는 18일(현지시각)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에는 블루코랄을 적용하지 않고 갤럭시S7엣지에만 블루코랄을 출시한다. 외신 GSM아레나는 갤럭시S7엣지 블루코랄 모델이 티모바일 등을 통해 미국에서 18일(현지시각)출시된다고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루코랄 모델은 갤럭시노트7에 처음 적용됐는데 국내의 경우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에서 갤럭시S7 원 플러스 원 행사를 진행했다.
▲ 갤럭시S7엣지 블루 코랄 (사진=GSM아레나)
갤럭시노트7은 전 모델에 듀얼 엣지를 적용한 단일 모델로 출시돼 플랫(일반)모델은 나오지 않았다. 즉, 갤럭시노트7과 성능이 가장 비슷한 모델은 갤럭시S7과 S7엣지인데, 디자인까지 고려할 경우 갤럭시S7엣지가 갤럭시노트7과 가장 유사하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두 모델 모두에 블루코랄이 적용될 경우에는 이 색상의 희소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엣지에만 블루코랄 모델을 출시해 갤럭시노트7 대체품으로 마케팅하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
백연식 기자 | ybaek@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