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마크 정식’은 한 모디 슈머가 편의점 떡볶이, 컵스파게티 등을 활용해 만든 퓨전 음식이다. 모디 슈머란 ‘수정하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모디파이(modify)’와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msumer)’의 합성어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 활용 방법을 재창조해내는 소비자를 말한다. 이 같은 모디 슈머가 각종 업계의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는 프로 주부들이 늘면서, 각종 주방용품에도 모디 슈머 바람이 불고 있다. 필요한 것은 직접 만들고 살림의 전문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주방용품도 기존 사용 방법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방용품 업계에서는 원래의 용도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새로운 활용 방법에도 주목하고 있다. 모디 슈머 스타일의 주방용품 활용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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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인원 전골 파스타, ‘WMF, 프로피(Profi) 스텐전골 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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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전골 요리를 할 때만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쉬운 전골 냄비는 면류 요리를 할 때 올 인원으로 활용도를 높여보자. 면을 삶고, 고기/야채 등의 재료를 익히고, 마지막으로 볶는 조리 과정까지 전부 전골냄비 하나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독일 프리미엄 주방브랜드 ‘WMF’의 ‘프로피(Profi) 스텐전골 냄비’는 세계 유일의 ‘크로마간 스테인레스 스틸 18/10’ 재질로 열에 강하고 재질의 순도가 높아 매우 위생적이고, 산에 강하여 오랫동안 사용해도 은백색의 광택을 지속시켜준다. 또한, 열전도 및 효율성이 뛰어나 식재료가 빠르게 익는 덕분에 파스타에 들어가는 육류, 채소 등을 볶을 때 사용하면 육즙과 풍미가 더 살아 있다.
또한, 스테인리스 바디와 바닥재 사이에 알루미늄 디스크를 삽입한 '트랜스썸 유니버셜 공법'이 적용되어 11mm의 두터운 3중 바닥(크로마간-알루미늄-크롬)으로 바닥의 모든 면을 고르게 가열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가열 시 디스크가 팽창하여 바닥 면과 열의 접촉면을 최대화시켜 더욱 빠르고 고르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게 한다.
인덕션을 포함, 모든 종류의 열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더욱 간편한 소독용 냄비, ‘실리트, 비탈리아노 파스타 포트 2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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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삶을 때 삶은 면을 간편하게 분리해주는 파스타 전용 냄비는 식기류나 아이 용품 소독용 냄비로 활용할 수 있다. 파스타를 만들지 않을 때는 소독할 식기류를 삶는 용도로 활용하자.
90년이 넘는 역사의 독일 명품 주방용품 ‘실리트’의 ‘비탈리아노 파스타 포트 24L’는 깊고 넓은 형태의 냄비와 파스타 면을 삶고 건질 때 유용한 파스타 포트로 구성되어 편리함을 더한 제품이다. 여기에 냄비의 가장자리를 바깥으로 향하게 곡면 처리한 푸어링 림 설계로 음식물을 깔끔하게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스파게티, 곰국 등 내용물이 있는 음식을 조리하기 쉽다.
또한, 혁신적인 소재 실라간(Silagan)을 활용한 이 제품은 단단하고, 내구성이 강하다. 또한 실라간 소재는 조리 시 냄비 자체에서 원적외선을 방출해 빛과 열로 재료를 가열하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잘 살려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견고한 고광택 세라믹을 사용해 위생적인 환경도 제공한다.
건강 간식 누룽지 메이커, ‘쿠진아트, 버티컬 와플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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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디저트를 위해 구입했지만, 사용 빈도가 낮아 찬장 속에 보관된 와플 메이커에는 남은 밥을 구워 건강 간식 누룽지를 만들자. 쥐포 등 납작한 간식을 구울 때 사용해도 좋다.
쿠진아트의 ‘버티컬 와플 메이커’는 기존 평면 형태의 와플 메이커와 달리 반죽이 기기 밖으로 넘쳐서 흐르거나 새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와플을 굽는 팬은 논-스틱 플레이트로 반죽이나 완성된 와플이 들러붙는 것을 방지하고, 총 5단계의 굽기 단계는 가장 연한 색부터 가장 짙은 색까지 기호에 따라 와플의 굽기 색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와플 1개 분량에 최적화된 계량컵이 함께 제공돼 반죽의 양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