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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달리기 위해 태어났다’ 마세라티 르반떼

    • 매일경제 로고

    • 2016-11-22

    • 조회 :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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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의 바람’을 뜻하는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 SUV 르반떼(Levante)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르반떼는 한마디로 달리기 위해 태어난 럭셔리 SUV다.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9.1kg.m의 성능을 갖춘 3.0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고,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3.0 V6 터보 디젤 엔진이 국내 판매 모델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인포테인먼트 사양 탑재도 눈길을 끈다.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구동시킬 수 있는 8.4인치 ‘마세라티 터치 컨트롤 플러스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 최근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로 크게 이슈화되고 있는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도 적용됐다. 르반떼 소비자들은 차량 선택 시 오디오 시스템을 바워스 & 윌킨스로 바꿀 수 있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는 르반떼 자체에 대한 판매 욕심을 크게 내세우지 않았다. 르반떼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이로 인한 국내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FMK는 르반떼 판매용 차량 50여대, 시승용 차량 50여대를 데려와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의 SUV 르반떼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마세라티 최초의 SUV 르반떼 앞에서 포즈를 취한 김광철 FMK 대표이사 (사진=지디넷코리아)

    마세라티 최초의 SUV 르반떼 앞에서 포즈를 취한 김광철 FMK 대표이사 (사진=지디넷코리아)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등과 차별화된 앞모습을 갖춘 르반떼 (사진=지디넷코리아)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등과 차별화된 앞모습을 갖춘 르반떼 (사진=지디넷코리아)

     

    르반떼의 뒷모습은 기존 마세라티 브랜드가 보여준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나타낸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르반떼의 뒷모습은 기존 마세라티 브랜드가 보여준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나타낸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마세라티 르반떼 3.0 V6 터보 디젤 엔진룸 (사진=지디넷코리아)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마세라티 르반떼 3.0 V6 터보 디젤 엔진룸 (사진=지디넷코리아)

     

    ■스포티한 주행 성능 구현 위해 차체 낮게 설계

     

    르반떼의 차체 크기는 전장 5천3mm, 미러 제외 전폭 1천968mm, 전고 1천679mm다.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키우기 위해 차체 높이(전고)를 1천700mm대 미만으로 설정한 것이 눈에 띈다.

     

    낮은 차체 높이 설계는 SUV의 실용성과 스포츠 세단이 가진 주행성능을 원하는 자동차 팬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이로 인한 르반떼 뒷좌석 헤드룸 공간은 넉넉하지 않은 편이다.

     

    기자는 키 183cm며, 앉은 키도 큰 편이다. 뒷좌석에 타는 순간 3004mm에 이르는 차체 휠베이스 길이가 느껴질 정도로 레그룸 공간이 넓은 편이다. 이 정도라면 키 180cm 이하 성인들이나 어린 아이들에게 넓게 여겨질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뒷좌석 시트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인식을 받았다. 조금 더 시트 포지션을 낮게 설정했다면 뒷좌석 승객도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안락한 거주공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 차는 ‘달리기 위한 럭셔리 SUV'다 이로 인해서 차체가 낮게 설정된 만큼, 향후 시승을 통해 르반떼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세라티 르반떼 실내 모습.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 매력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마세라티 르반떼 실내 모습.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 매력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화려함보다는 심플함에 초점을 맞춘 마세라티 르반떼 실내 (사진=지디넷코리아)

    화려함보다는 심플함에 초점을 맞춘 마세라티 르반떼 실내 (사진=지디넷코리아)

     

    르반떼 변속기 주변에는 오디오 음량 조절, 드라이브 모드 선택, 비상등, 전자식 브레이크 버튼 등이 마련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르반떼 변속기 주변에는 오디오 음량 조절, 드라이브 모드 선택, 비상등, 전자식 브레이크 버튼 등이 마련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한글이 지원되는 마세라티 르반떼 계기반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이 좋은 편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한글이 지원되는 마세라티 르반떼 계기반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이 좋은 편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키 180cm가 넘는 성인이 르반떼에 타면 레그룸 공간은 넉넉하지만 헤드룸 공간이 넉넉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키 180cm가 넘는 성인이 르반떼에 타면 레그룸 공간은 넉넉하지만 헤드룸 공간이 넉넉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카플레이, 하만카돈 오디오로 인포테인먼트 무장

     

    르반떼 센터페시아에는 8.4인치 마세라티 터치 컨트롤 플러스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터치 시스템은 센터페시아 공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작동시키면 ‘터치 컨트롤 플러스’ 로고와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로고가 등장한다. 터치 컨트롤 플러스 시스템이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호환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여기서 주의깊게 바라봐야 할 것은 별도 한글 메시지다. 마세라티는 국내 소비자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이용여부는 지역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직접 테스트 해 본 결과, 애플 카플레이는 르반떼 국내 판매 모델 내부에서 원활하게 작동시킬 수 있지만,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는 국내 지도 관련 이슈 등의 문제로 호환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르반떼 뿐만 아니라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들도 마찬가지다.

     

    카플레이 화면은 8.4인치 크기의 르반떼 센터페시아 화면과 잘 어울린다. 카플레이 아이콘 터치 반응 속도도 빠르며, 노래 재생시 등장하는 폰트도 큼지막하게 나오는 편이다.

     

    출시 기념 미디어 행사가 열린 서울 세빛섬 현장에는 하만카돈 오디오가 탑재된 르반떼 2대가 전시됐다. 하만카돈 오디오는 미국 전장부품 전문기업 하만 소속 브랜드며,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결정으로 최근 IT와 자동차 업계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향후 마세라티가 르반떼 상품 개선 모델을 여러 차례 내놓으면, 해당 모델에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집약된 오디오 및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마세라티 터치 콘트롤 플러스 실행화면이 등장하는 르반떼 8.4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사진=지디넷코리아)

    마세라티 터치 콘트롤 플러스 실행화면이 등장하는 르반떼 8.4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사진=지디넷코리아)

     

    르반떼 8.4인치 디스플레이에 등장하는 애플 카플레이 화면은 다른 차종에 비해 시원한 편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르반떼 8.4인치 디스플레이에 등장하는 애플 카플레이 화면은 다른 차종에 비해 시원한 편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기존 마세라티 오너들에게 익숙할 수 있는 마세라티 터치 컨트롤 플러스 시스템 화면(사진=지디넷코리아)

    기존 마세라티 오너들에게 익숙할 수 있는 마세라티 터치 컨트롤 플러스 시스템 화면(사진=지디넷코리아)

     

    삼성의 하만 인수로 관심도가 높아진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마세라티 르반떼에 탑재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삼성의 하만 인수로 관심도가 높아진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마세라티 르반떼에 탑재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1억대 럭셔리 SUV, 국내 수입차 시장 판도 주도할까

     

    마세라티 최초 SUV 르반떼는 2가지 가솔린 모델과 1가지 디젤 모델 등 총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되며, 국내 가격은 기본형을 기준으로 ‘르반떼 디젤’ 1억1천만원, ‘르반떼’ 1억1천400만원, ‘르반떼 S’는 1억4천600만원부터 시작된다. 기본형 가격이 1억1천만원대가 넘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김광철 FMK 대표이사는 이날 출시 기념행사 이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올 연말까지 국내에 100여대의 르반떼를 데려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중 절반 가량을 판매 목적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를 딜러 또는 시승용 차량으로 배분시키겠다는 것이다.

     

    그의 전략은 르반떼 자체의 판매보다 브랜드 최초의 SUV임을 홍보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르반떼의 인기가 높아, 국내 판매 물량 확보가 어렵다는 전망도 있다.

     

    김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르반떼 출시를 계기로 마세라티는 역사상 가장 완벽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며, “디자인, 럭셔리, 주행성능 3 가지 요소를 최적으로 구현한 SUV모델이자, 동급에서는 필적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감성과 매력을 지난 르반떼를 통해 국내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세라티 최초 SUV 르반떼 (사진=지디넷코리아)

    마세라티 최초 SUV 르반떼 (사진=지디넷코리아)

     
     
    조재환 기자 (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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