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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폰 공략 선언한 글로벌 3위

    • 매일경제 로고

    • 2016-11-24

    • 조회 :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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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가 국내 시장에 자사의 스마트폰인 화웨이 P9와 P9 플러스 2종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LG유플러스를 통해 오는 12월 2일부터 출시할 예정.

     

    조니 라우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 한국 지역 총괄은 먼저 화웨이가 전 세계 3위에 올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젠 2강 구도였던 삼성전자,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어필한 것. 물론 이보다 더 눈길을 끄는 건 화웨이의 성장 속도다. 화웨이 스마트폰의 누적 판매량은 9,400만 대.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3/4분기 시장점유율은 9.3%로 전년 동기 7.2%보다 역시 늘어난 상태. 조니 라우 총괄은 화웨이가 스마트폰을 포함한 컨슈머 시장에서 70% 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 출하량 1억 8,000 만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huawei_p9_161123_1

     

    물론 화웨이가 예전부터 강조해왔던 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조니 라우 총괄에 따르면 화웨이는 매년 총 매출 중 10%를 R&D에 재투자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투자한 금액은 3.7조원. 화웨이는 전 세계 16군데에 R&D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화웨이는 전 세계에 자사 외에도 외부 협력을 통한 R&D센터도 36개 보유하고 있다. 최근 라이카와 손잡고 만든 맥스버렉 혁신 연구소(The Max Berek)의 경우 영상과 사진 품질 개선을 위한 것이다. 런정페이 화웨이 CEO는 라이카와 손잡은 이유로 “앞으로 90% 이상 트래픽이 사진과 영상에서 나올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화웨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전 세계에서 촬영된 사진은 1조 장이 넘는다. 이 중 80%는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화웨이가 선보인 화웨이 P9 시리즈 역시 라이카와의 협력을 통한 기술을 접목했다. 가장 큰 특징은 듀얼 카메라다. 물론 듀얼 카메라는 이제 타사 제품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차이가 있다. 화웨이 P9에 들어간 듀얼 카메라 2개는 RGB와 모노크롬(흑백) 센서 2개로 이뤄져 있다. 색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RGB 센서에 디테일은 물론 RGB보다 광량을 3배 더 확보할 수 있는 모노크롬 센서를 더해 사진 화질 향상을 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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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구조는 적어도 국내에 출시된 다른 스마트폰에 들어간 듀얼 카메라와는 다르다. LG전자나 애플 아이폰7 플러스 등에 들어간 듀얼 카메라 구조는 표준+광각, 광각+망원 같은 형태다. V20은 표준 화각을 택하면 75도, 광각을 택하면 135도로 화각을 바꿔가며 촬영한다. 아이폰7플러스는 광각과 망원 조합을 택해 광학 2배줌을 쓸 수 있다. 이런 구조에선 카메라 2개를 결합해서 배경을 흐리게 하면서 인물 사진을 찍는 식으로 활용활 수 있다.

     

    이에 비해 화웨이 P9 시리즈는 이런 식의 상호 보완이 아니라 RGB와 흑백 센서를 더해, 그러니까 카메라 2개를 결합해 더 많은 광량 확보하면서 디테일과 선명도 높은 사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물론 화웨이 외에 샤오미 같은 기업이 내놓은 최근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로 RGB+흑백 센서 조합을 택하고 있다.

     

    화웨이 P9의 센서는 1,200만 화소 소니 IMX286이다. 화웨이 측에 따르면 기존 P8보다 픽셀 크기가 24% 더 커졌다고 한다. 다만 V20이나 아이폰7 플러스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인 OIS를 지원하는 반면 화웨이 P9는 이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 오토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레이저와 뎁스(심도), 콘트라스트 3가지 포커스를 이용하는 것. 레이저 포커스는 근거리에 강하고 콘트라스트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할 때 유리하다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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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을 끄는 것 가운데 하나는 조리개 프리뷰 기능. 실시간으로 조리개를 조절할 수 있다. 또 라이카 필름 모드도 표준, 생생한 색, 부드러운 색 3가지로 지원한다. UI와 폰트, 셔터음까지 라이카의 특징도 그대로 옮겨왔다고 한다. 그 밖에 수동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위한 프로 모드도 갖추고 있다. ISO와 셔터속도, 포커스, 화이트밸런스, 노출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다른 사양을 보면 이렇다. SoC는 기린 955 옥타코어다. 코어텍스 A72 2.5GHz와 코어텍스 A53 1.8GHz 빅리틀 조합을 한 것으로 16nm 제조공정을 이용해 화웨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이 만든 것이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6.0을 기반으로 한 이모션UI 4.1. IEEE802.11ac 무선랜과 블루투스 4.2를 지원하며 외부 인터페이스는 USB 타입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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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 P9와 플러스의 차이를 보면 먼저 화면. P9는 5.2인치 IPS 패널이지만 플러스는 5.5인치 AMOLED다. 해상도는 두 제품 모두 1920×1080이다. 또 램은 P9 3GB, 플러스 4GB이며 저장공간도 각각 32, 64GB다. 물론 128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은 둘다 갖췄다. 전면 카메라도 둘다 800만 화소지만 밝기는 P9가 f2.4인 데 비해 플러스는 f1.9다.

     

    배터리 용량도 P9는 3,000mAh지만 플러스는 3,400mAh. 크기는 P9 70.9×145×6.95mm, 플러스 75.3×152.3×6.98mm이며 무게는 각각 144, 162g이다.

     

    화웨이가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을 처음 내놓은 건 지난 2014년이다. LG유플러스를 통해 나왔지만 2015년 SK텔레콤에 이어 올해 KT 등 단말 공급 대상을 늘리고 있다. 화웨이는 올해 스마트폰 외에 KT를 통해 LTE 태블릿을 내놓는 한편 오픈마켓을 통해 메이트북을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대형 이통사를 통한 물량 실적이 이어지면 이런 추세는 더 공격적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추려는 듯 조니 리우 총괄은 화웨이가 국내에 AS센터 65개를 확보하는 한편 방문 서비스와 택배, 카톡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는 걸 설명하기도 했다. 고객이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각인시키려는 것이다.

     

     

    이석원 기자 | 2016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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