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이 3분기 전체 스마트폰 시장 이익의 91%를 독식했다.
시장분석기관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영업 이익은 94억 달러로 이 가운데 애플이 85억 달러의 이익을 차지해 아이폰으로 전체 스마트폰 이익의 91%를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을 제외한 나머지 상위 업체는 화웨이, Vivo, Oppo와 같은 중국 업체들로 2억 달러(2.2%) 정도의 이익을 얻었으며 나머지 업체들은 2.2%의 이익을 나눠가졌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다음으로 이익이 높았던 삼성전자는 3분기 조사 결과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올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이 배터리 발화 문제로 글로벌 리콜과 단종 사태에 이르면서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