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는 매주 특별 게임 모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주 순서는 단일 챔피언 모드다.
단일 챔피언 모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맵 소환사의 협곡을 배경으로 참여하는 10명의 플레이어가 모두 동일한 챔피언을 선택해 경기를 펼치는 색다른 방식의 모드다.
플레이를 펼칠 챔피언은 양팀 플레이어 10명이 모두 참가하는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후보군에 오른 챔피언 중 기권 제외한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획득한 챔피언이 플레이 대상으로 선택된다.
예를 들면 모두 갱플랭크로 전장을 화약통의 밭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고, 탐 켄치로 서로를 집어삼킬 수도 있다. 또, 일라오이를 선택한다면 모든 공격로가 촉수의 물결로 일렁이게 만들 수도 있다.
게임 모드 로테이션의 다른 모드와 마찬가지로 단일 챔피언 모드에서도 챔피언 숙련도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본인 혹은 사전 구성 팀원이 S-, S, S+ 등급을 받은 게임에서는 마법공학 상자를,승리한 게임에서는 열쇠도 받을 수 있다.
단일 챔피언 모드는 다음 주 화요일 오전 4시까지 즐길 수 있다.
한편, 롤 개발사 라이엇게임즈가 6.23 패치에서 예고한 신규 초월 스킨인 '원소술사 럭스'가 아직 출시되지 않아 인벤 등 롤 커뮤니티 사이트 유저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정령수호자 우디르, 펄스건 이즈리얼, DJ 소나에 이은 네 번째 초월급 스킨인 원소술사 럭스는 특성에 맞춰 불, 물, 어둠, 등 10개의 원소에 맞는 각기 다른 외형과 스킬 이펙트를 가진다. 가격은 3250RP.
라이엇게임즈는 럭스 스킨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부 인벤 유저들은 오늘 중 출시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