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앱이 작동하는 거울이 있다면? 애플 미러(Apple Mirror)는 물론 실제 애플이 선보인 제품은 아니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웹 개발자 겸 그래픽 디자이너인 라파엘 리멕(Rafael Dymek)이 개발한 것. iOS 앱이 작동하는 거울로 실제 프로토타입 영상을 공개한 것이다.
양치질을 하면서 뉴스를 읽거나 페이스북 메신저를 확인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우버 앱을 열어 차량 예약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작업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아니라 거울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거울 왼쪽 위에는 날씨, 오른쪽에는 시간이 표시되어 있고 좌우에 세로로 일렬씩 앱이 늘어선 형태다. 앱 아이콘을 누르면 좌우에 늘어선 앱 사이에 창이 나오는 구조다. 앱은 물론 정렬할 수도 있다. 또 45초 안에 조작을 하지 않으면 UI 화면은 자동으로 거울에서 표시되지 않는다.
이 영상이 관심을 끄는 건 단순한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실제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을 직접 구현했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1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