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장착하고서도 가로, 세로 각각 4cm에 불과한 초미니 드론이 등장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메라 드론 스카이 나노2(SKEYE Nano2) FPV 드론 이야기다.
지난해 스카이 나노 드론이 나오면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드론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콘트롤러로 셀프 카메라 촬영까지 할 수 있는 스카이 나노2가 나온 것.
이 드론은 4cm 정사각형 모양에 높이는 2.2cm다. 무게는 17그램에 불과하다. 드론을 콘트롤러에 담고 다닐 정도로 작다.
스카이 나노2에 탑재된 카메라는 200만 화소에 1280x720 해상도를 지원한다.
크기가 워낙 작은 탓에 비행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배터리 용량은 150mAh로 최대 비행 시간은 5분이다. 충전시간 30분을 고려하면 비행시간이 길지 않은 편이다.
그럼에도 비행 성능은 탁월하다. 6축 자이로 센서를 통한 비행을 지원하고, 제자리에 머물러 비행하는 호버링도 가능하다.
박수형 기자 (psoo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