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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퀘어에닉스 10년의 공든 탑, 파이널 판타지 15

    • 매일경제 로고

    • 2016-11-30

    • 조회 : 3,425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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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널 판타지 15'가 29일 정식 발매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일본 국민 RPG로 통하는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는 매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1편부터 14편까지 몬스터, 아이템, 소환수 등 시리즈 내 공유된 일부 설정을 제외하고는, 도트 2D 그래픽에서 사실적인 3D 그래픽으로, 전통적인 중세 판타지에서 마법과 과학이 뒤섞인 현대물로, 심지어 주력이었던 콘솔 대신 온라인 RPG로도 변화해왔다. 이처럼 끊임없이 바뀌는 팔색조와 같은 매력이 30년 가까운 긴 시간 '파판'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다.

    이런 변화는 오는 29일(화), 전세계 동시 발매될 최신작 ‘파이널 판타지 15’에서 절정에 달한다. 무려 10년이라는 개발 기간과 영화, 애니메이션, 모바일게임 등 수많은 미디어믹스에 투자할 정도로 스퀘어에닉스가 총력을 기울인 만큼, 그 변화의 스케일도 선보이는 세계관도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구경하는 즐거움으로 꽉 채운 오픈월드, 기존의 턴제 대신 실시간으로 바뀐 화끈한 전투, 그리고 낚시, 사진, 요리 등 다채로운 부가 콘텐츠까지... 직접 정보를 모아 살펴본 그 모습은 확실히 개발자가 자신할만한 재미로 꽉 채우고 있었다.

     

    눈깜짝할 사이에, 조국도 아버지도 사라지다

    ‘파이널 판타지 15’에서는 오랜 냉전을 겪다가, 이를 종식하고 평화 조약을 체결하려는 ‘루시스 왕국’과 ‘니플헤임 제국’의 이야기를 다룬다. 모든 국민이 기쁨에 겨워하는 사이, 돌연 적으로부터 ‘루시스 왕국’을 지키던 마법 장벽이 해체되고, 그대로 니플헤임 제국군이 루시스의 수도를 기습해 국왕과 주요 의원들이 모두 죽임을 당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친구들과 여행을 떠난 ‘녹티스’ 왕자는 뉴스 보도를 통해 아버지의 사망과 나라가 제국에 넘어가버렸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야말로 눈깜짝할 사이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황... 플레이어는 주인공 ‘녹티스’가 되어, 고국을 되찾기 위한 힘겨운 여정에 나서게 된다.


    ▲ 잠시 떠난 사이에, 아버지도 조국도 사라져버린 '녹티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왕자는 조국을 되찾기 위한, 힘겨운 여정에 나서게 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 15’의 이야기를 단순히 본편에만 국한시키지 않았다. 그 프리퀄이라고 할 수 있는 CG 영화 ‘킹스글레이브’를 개봉해, 본편의 전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냈다. 킹스글레이브는 국내에도 개봉됐다. 덕분에 유저들이 게임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다.

     

    방대한 오픈월드, 탐험하고 보는 재미로도 충분

    ‘파이널 판타지 15’에서는 과학 문명이 발달한 현대 도시와 마법과 몬스터가 넘치는 판타지가 뒤섞인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다. 가장 큰 차별화는 이런 세계를 방대한 오픈월드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게임에서는 ‘더 위쳐 3’와 ‘GTA 5’에 비견할만한 크기를 자랑하는 크레인, 더스카, 리드 3개 지역에서 자유로운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크레인, 더스카, 리드에서 플레이어는 기존 일직선 진행이 아니라, 자유롭게 수행하고 싶은 퀘스트를 진행하며 각 지역을 탐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현대의 느낌 물씬나는 마을, 다양한 몬스터가 모여 사는 늪지, 보기만해도 축축한 동굴, 끝없이 펼쳐진 황야 등 다채로운 환경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구름의 움직임도 실시간으로 바뀌고, 낮과 밤에 따라 몬스터도 다르게 배치해 시간의 변화에도 신경을 썼다.


    ▲ 이번 작품에서는 그야말로 방대한 크기의 오픈월드를 선보인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시끌벅쩍한 마을부터...(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탁 트인 평원까지 다양한 환경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이런 방대한 오픈월드에서, 몬스터도 단순히 배치된 것이 아니다. 몬스터들 역시 무리를 지어 다니거나, 영역 다툼을 하는 등 나름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주위 환경에 따라 몬스터 크기와 플레이어를 노리는 전술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같은 몬스터를 상대로 한 전투라도 매번 색다른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 그야말로 현실감 넘치는 판타지 세계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방대한 세계관을 여행할 수 있는 다채로운 운송수단으로 이동의 불편함을 줄였다. 동료들과 함께 탈 수 있는 4인승 스포츠카부터, 빠른 속도로 지역 간 이동을 도와주는 열차, 바다에서 플레이어를 싣고 다니는 모터보트, 심지어 ‘파이널 판타지’ 마스코트인 ‘초코보’도 탈것도 있다.


    ▲ 몬스터들 역시 고유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넓은 지역을 탐험하려면 스포츠카는 필수!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아니면 시리즈의 마스코트 '초코보'에 올라타도 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턴제가 아닌, 완전한 실시간으로의 변신

    전투 역시 다방면에서 변화했다. 우선 전투는 오픈월드에서 별도의 로딩 없이 진행되는 ‘심리스’ 방식을 채택했으며, 여기에 실시간 전투를 더해 액션의 박진감을 높였다. 덕분에 전투도 4인의 동료들과 빠른 속도로 합을 맞춰가는 액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4인 파티 구성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주인공 ‘녹티스’를 조종하거나, 주위 동료들에게 지휘를 내려 적과 싸우게 된다. 특히 ‘녹티스’는 다양한 무기를 소환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하나의 무기에 획일화된 전투와는 다른 다채로운 액션이 가능하다. 한 예로, 사전 공개된 영상에서는 대검에서 총으로, 단검에서 창으로 빠른 속도로 무기를 바꿔가며 싸우는 ‘녹티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칼은 물론...(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창까지 소환해 사용하는 만능인 '녹티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주인공이 사용하는 고유 액션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바로 ‘시프트’다.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녹티스’는 자신의 무기를 던져 일정 거리를 빠르게 순간이동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적과 적 사이를 오가며 빠르게 난타하거나, 공격을 받는 순간 ‘시프트’를 사용해 대미지를 경감하는 등 다채롭게 활용하기도 한다. 덕분에 이전에는 볼 수 없던 화려한 액션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동료들과 합을 맞춰서 사용하는 ‘링크’ 액션도 존재한다. ‘링크’는 주인공과 특정 동료가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펼쳐지는 일종의 연계기로, 적의 공격을 쳐내거나, 적을 마무리하는 순간에 발동한다. 이때 동료와 함께 적을 향해 공격하는 호쾌한 연출과 동시에, 적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구경하는 재미를 더한다.


    ▲ '시프트'로 빠르게 치고 빠지고!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때로는 친구와도 같이 때린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풍전등화의 위기에도... 가끔은 숨을 돌려야 하는 법

    방대한 오픈월드가 구현된 만큼, 이번 ‘파이널 판타지 15’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콘텐츠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실제로 게임 중에는 ‘야영지’를 세워, 동료들과 모여 휴식을 취하거나, 캐릭터마다 보유한 낚시, 사진, 요리 스킬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도 있다.

    이런 부가 스킬을 때때로 모험에도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한 예로, 동료 중 ‘이그니스’의 요리는 전투에 도움이 될만한 특별한 버프 효과를 제공하며, ‘글라디오’는 서바이벌 능력을 발휘해 야생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주워온다. 물론 반대로, 수집하는 재미가 강조된 ‘녹티스’의 낚시나, ‘프롬포트’의 사진 등도 있다.


    ▲ 아무래도 상황이 열악하다 보니, 야외에서 쉬는 경우도 많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셀카를 찍어서 기분을 푸는 왕자님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재미있는 점은, 이런 생활 스킬도 따로 레벨이 오른다는 점이다. 가령, 낚시를 반복하면 낚시 실력이 늘어나 더 좋은 생선을 잡을 수 있고, 사진도 점차 실수가 줄어들어 더 절묘한 각도의 멋진 사진을 찍는다. 이런 부분은 요리와 서바이벌 능력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더 좋은 품질, 그리고 더 좋은 효과의 음식과 물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처럼, 부가적인 재미에도 어느 정도 깊이 있는 육성의 재미를 담고 있다.


    ▲ 처음에는 굽는 수준의 음식도...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발전하면 먹음직스러운 한끼로 변신!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cooolads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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