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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경유차 폐차' 개소세 지원...車업계 할인 경쟁 총력

    • 매일경제 로고

    • 2016-12-05

    • 조회 :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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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이 넘은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구입하면 한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인하해 주는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제도'가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것으로, 정부 대책이 발표된 지 5개월 만이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종료에 따른 소비심리 냉각으로 극심한 내수 부진에 시달렸던 자동차업계는 이번 제도 시행에 맞춰 개별적인 노후차 교체 추가 지원과 대대적인 연말 판촉을 위한 할인 혜택을 마련,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제도는 10년 전인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를 교체할 경우 개소세 70%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두 달 안에 신규로 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개소세 70%가 감면돼 개소세율이 기존 5.0%에서 1.5%로 인하된다. 승용차 1대당 감면받는 개소세 한도는 100만원이다. 여기에 개소세의 30% 수준인 교육세와 부가세 10% 등을 감안하면 총 143만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제도는 내년 6월 말까지 시행된다. 정부는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를 400만대로 추산하고, 이 중 10%인 10만대 정도를 정책 시행에 따른 교체 수요로 파악하고 있다.

     

    2017년형 쏘나타(사진=현대차)

    2017년형 쏘나타(사진=현대차)

     

    실제로 현대차 아반떼 1.6모델은 66만원, 쏘나타 2.0은 95만원, 그랜저 2.4는 126만원가량 세금이 줄어든다. 업체별 프로모션이 적용될 경우 실제 가격 인하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노후차 폐차 고객이 이달 각 업체가 마련한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 지원과 연말 판촉 강화를 위한 할인 혜택을 함께 받을 경우 최대 400만원 수준에 달하는 할인도 가능하다.

     

    현대차는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번 제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엑센트·아반떼·i30·벨로스터·쏘나타·i40·투싼 등을 구입하면 50만원을, 그랜저·아슬란·싼타페·맥스크루즈·제네시스 G80·EQ900을 구입하면 7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차 역시 모닝·레이·니로 등은 30만원, 프라이드·K3·K5·쏘울·카렌스·스포티지·모하비 등은 50만원, K7·K9·쏘렌토·카니발은 70만원을 각각 할인해 줄 예정이다. 친환경차에 대한 지원도 마련한다. 현대·기아차는 아이오닉, 쏘나타, 그랜저, K5,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할 경우 1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의 12월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할인 폭은 더 커진다. 현대차는 이달 아반떼, 신형 i30, 쏘나타 2017, 구형 그랜저(HG), 아슬란 2016, 투싼, 싼타페 등 7개 차종에 대해 차값의 3%를 할인한다. 또 이달 21일까지 차량을 출고할 경우(신형 그랜저, 스타렉스, 포터 제외) 시기별로 5만~15만원을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연식보상 조기 구매 이벤트를 통해 전 차종(카니발, 모하비 제외) 개인 출고 고객에게 이달 22일까지 시기별로 10만~2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 '기아 라스트 세일즈 이벤트'를 통해 차종별로 최소 2%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신형 말리부(사진=한국GM)

    신형 말리부(사진=한국GM)

     

    한국GM도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이 기존 차량을 폐차하고 쉐보레 신차를 구입하면 정부의 개소세 70% 감면 이후 남는 30%를 자체적으로 지원해 완전 면세 혜택을 준다. 12월 프로모션도 추가 적용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이달에도 현금 할인과 장기 저리 할부를 더한 '쉐보레 콤보 할부'를 지속 운영한다. 신형 말리부의 경우 40만원 할인에 4.5~4.9% 할부 혜택을 준다. 2016년형 아베오, 크루즈, 트랙스 등 3개 차종은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치 할인을 제공한다.

     

    르노삼성 역시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제도에 맞춰 개소세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GM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개소세 70% 감면 이후 남는 30%를 자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차종별로는 SM6는 103만~139만원, SM7는 100만~149만원, QM3는 94만~106만원, SM5는 최대 93만원, SM3는 최대 90만원가량의 세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르노삼성의 이달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이달 SM6, QM3 조기 출고 고객에게 70만원의 특별 할인을 해준다.

     

    쌍용차도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후경유차를 팔고 렉스턴 W, 코란도 C 또는 티볼리를 구매할 경우 법규상 감면액의 나머지 30%(개소세 1.5%)에 준하는 최대 5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준다. 이달 한 달간 추가적인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라스트 세일 페스타(LSF)도 함께 적용된다. 코란도 C(10%)를 비롯해 렉스턴 W(7%), 코란도 투리스모(5%) 등 주요 모델의 가격을 할인(일시불 및 정상할부 구매 시)해 주며, 코란도 스포츠 50만원, 티볼리 브랜드는 스마트드라이빙패키지(60만원)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 종료 이후 내수 시장에 판매 절벽이 현실화되면서 전전긍긍하던 업체들에게는 판매 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면서 "노후차 정책 시행을 기다리던 대기 수요가 몰려 어느 정도 부양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기수 기자 (guyer7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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