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재팬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미니 프로젝터 '씽크패드 스택'을 출시했다.
씽크패드 스택은 70분의 사용시간을 지닌 미니 프로젝터다. 4.5m거리에서 120인치 스크린을 투사할 수 있고 최소거리 0.2m에선 5.5인치 스크린을 투사한다.
기기내 16GB 스토리지에 안드로이드 6.0 마쉬멜로우가 탑재되었으며, 외장 HDD를 연결하여 콘텐츠를 재생할 수도 있다.
씽크패드 스택은 이름처럼 다양한 모듈 킷을 단으로 쌓아서 연결할 수 있다. 씽크패드 스택 1TB 하드디스크 킷을 하단에 부착하면 내부 저장소가 1TB 늘어나는 것이다. 이외에도 무선 라우터 킷, 추가 배터리 킷, 블루투스 스피커 킷 등이 있다.
프로젝터는 DLP 기반으로 1280x720 해상도를 지녔으며, AC 어댑터 사용시 150루멘, 내장 배터리 사용 시 100루멘의 밝기를 지녔다. 기기 상단엔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스크린을 보며 마우스처럼 프로젝터를 조작할 수 있다.
레노버 씽크패드 스택 안드로이드 미니 프로젝터(40AB0065JP)는 오는 12월 9일부터 79,000엔(한화 약 8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전인수 기자 / erunia1394@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