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구글이 드론을 활용한 음식배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외신 더버지,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다수 외신은 6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은 도미노피자를 비롯한 여러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드론 배달 서비스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내용은 구글이 적은 배달비로 드론을 통해 음식 배달을 해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글의 드론 음식 배달 사업은 알파벳의 비밀 연구 조직 구글X가 도맡고 있다. 구글X는 거대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문샷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음식 드론 음식 배달 서비스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에서 드론으로 음식 배달을 실험하는 모습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
이에 구글은 지난 9월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브리또를 배달하는 실험을 성공한 바 있다. 또 스타벅스도 구글에 드론을 활용한 커피 배달 서비스를 제안했지만 구글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구글은 11월 미국에서 열린 조종대회에서 구글 드론을 2017년부터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본격적으로 구글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