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갤럭시 C9 프로'의 글로벌 모델이 와이파이 인증을 통과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C9 프로'의 글로벌 모델(모델명 SM-C900F)로 추정되는 단말기가 지난 8일 와이파이 인증을 통과했다.
중국서 독점 출시된 '갤럭시 C9 프로'는 삼성 스마트폰 최초 6GB 램을 탑재한 제품이다. 국제 변종의 사양은 중국 모델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사양은 6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퀄컴 신형 스냅드래곤 653 프로세서, 6GB 램, 64GB 내장 메모리, 전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4000mAh 배터리가 장착됐다.
와이파이 인증을 통과한 '갤럭시 C9 프로' 글로벌 모델의 출시 지역, 가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참고로 '갤럭시 C9 프로' 중국 출고가는 3199위안(약 54만원)이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