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PS4용 VR인 PSVR이 PC와 여타 장치들에서 HMD로 사용은 가능했지만, 본연의 VR 기능 등을 이용하지는 못했다.
최근 해외에서 Trinus VR이라는 회사가, 이 PSVR을 스팀VR에 사용 가능한 드라이버를 공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드라이버를 깔게되면 PSVR과 스팀VR을 이용해 여러 스팀VR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여타 VR과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XBOX 컨트롤러와 듀얼쇼크4를 이용한 게임도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VIVE 컨트롤러가 필요한 게임은 플레이가 불가능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생 빈도가 60Hz에서 고정되어 있어 부족한 프레임으로 인해 멀미 현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PSVR은 꾸준히 VR컨텐츠가 출시될 것으로 광고되고 알려졌지만, 런칭작 몇가지 외에, 출시 이후 공개된 게임은 이번 PSX2016에서 단 한개였다.
최재연 기자 / yeon120@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