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역 자동차 등록대수..하루 평균 588대 늘어나(1990.12.12)
서울 지역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 1989년도 대비 22.9% 증가한 115만2184대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588대가 늘어난 수치이며, 특히 3분기와 4분기에만 6만530대의 자동차가 새로 등록됐다.
지난 9월 말을 기준으로, 자가용 등록대수는 79만1797대로, 이는 지난 1989년 동기 16.9명당 1대에서 13.6명당 1대꼴로 증가한 수치다.
■ 현대차, 초저연비 엔진 개발(1991.12.12)
현대차는 기존 엔진 대비 연비를 25% 향상시킨 초저연비 엔진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엔진은 국내 최초로 현대차가 독자개발한 것이며, 지난 1989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총 50억원이 투입됐다.
당시 현대차는 “1994년부터 스쿠프 및 엑셀의 후속 모델등에 장착될 예정”이라며“해당 엔진을 장착한 스쿠프의 경우, 시속 60km로 정속 주행 시 1리터당 평균 주행거리는 25km를 기록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일본이 해당 엔진을 개발한 것이 올해 여름으로, 불과 5~6개월만에 현대차가 개발에 성공하면서 연비성능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현대차, 아시아카(Asia Car) 개발 (1996.12.12)
현대차는 2005년까지 아시아시장에서 연판매량을 100만대로 목표하고, 시장점유율은 1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거대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지역 중 특히 동남아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며, 아시아지역의 도로, 기후조건이나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저가의 아시아카(아시아 유니크 모델)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시아카는 1999년 초부터 투입될 예정이며, 4도어 세단으로 1300cc, 1500cc 두가지 엔진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 현대차, 3년안에 기아차 흑자기업 전환(1998.12.12)
현대차는 기아차를 3년 안에 흑자기업으로 전환시키는 등 조기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연간 80만대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며, AS망을 현대차와 공동으로 운영해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차, 미국 시장서 연 판매 50만대 돌파 (2010.12.12)
현대차는 지난 1986년 미국에 엑셀 차종 수출을 시작한 이후 24년만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연간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 혼다 9세대 어코드 국내 출시(2012.12.12)
혼다의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 어코드가 9세대 풀체인지로 국내에 소개됐다.
이날 출시된 9세대 신형 어코드는 연간 4000대 판매를 목표로하며, 2.4 EX모델은 3250만원, 2.4 EXL 모델은 3490만원, 3.5 EX-L 모델은 4190만원에 판매된다. 특히, 주력모델인 2.4 EXL은 구형대비 90만원 낮아진 가격에 책정돼 경쟁력을 높였다.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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