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8이 모두 커브드 디스플레이(듀얼 엣지)가 적용돼 출시될 예정이다.
외신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에 갤럭시S8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5.7인치와 6.2인치 디스플레이로 출시되는데, 플랫(일반)모델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노트7에서 엣지 단일 모델로만 출시했다.
갤럭시S8은 전면에서 스크린이 차지하는 비율이 90%가 넘을 전망이다. 즉 베젤을 최대한 얇게 해 스마트폰 크기를 최대한 키우지 않고 화면을 늘리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일반 모델을 출시하지 않고 커브드 디스플레이 모델만 내놓는 이유에 대해 플랫 디자인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현재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스마트폰이란 접히는 것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것이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에서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는데 내년에 커브드(또는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