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12일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모델 출시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What will be next?"라고 공개된 영상에서 람보르기니는 1963년 첫번째 V12 엔진의 탄생을 거론하며 세대를 뒤바꿀 차세대 기술을 선보일 것임을 예고했다.
그러나 람보르기니는 이것이 새로운 모델의 출시를 밝히는 것인지, 혹은 새로운 동력원을 말하는 것인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람보르기니가 개량된 V12 엔진을 탑재한 2017 아벤타도르 페이스리프트가 준비중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으며, 또는 전혀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공개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번 영상이 V12 엔진의 진화를 뜻하는 것인지, 혹은 V12 엔진의 탄생에 버금가는 새로운 동력을 소개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다운사이징의 추세에 따라 람보르기니가 새로운 트윈클러치 기어박스와 하이브리드 보조 시스템을 탑재한 트윈 터보 엔진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그 밖에 람보르기니는 최근 새로운 우리칸 모델을 테스트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벤타도르 또한 유럽 지역에서 스파이샷으로 포착되기도 했다. 항간에는 잠시 중단된 우르스 프로젝나 하이브리드 동력의 아스테리온 GT가 출시될 수도 있다고 예상하기도 한다.
아직까지는 모든 것이 미스테리인 람보르기니의 차세대 전략은 내년 초에 열리게 될 모터쇼를 통해 밝혀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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