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명섭 기자] 애플이 내년도 신작 아이폰8에 애플펜슬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외신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선보일 프리미엄 아이폰에 애플펜슬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그 근거로 애플이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한 특허를 들었다.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제출한 ‘스타일러스(전자펜)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조작을 위한 장치와 방법’이라는 특허는 스타일러스가 가까이 다가가면 특정 메뉴를 장치의 화면에 표시 할 수 있는 센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스타일러스를 통해 잠금 화면에서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열 수 있고, 글쓰기 도구를 사용하면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고 사진을 불러낼 수 있는 기술도 담겨있다.
이 특허는 지난해 6월과 9월 출원한 특허의 연속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그 동안 애플펜슬은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애플이 아이폰에도 애플펜슬을 적용하면 이 분야의 선두 주자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 애플이 최근 출원한 애플펜슬 특허 관련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