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러너(3D Runner)는 아디다스가 발표한 3D프린터로 출력한 운동화다. 이미 뉴발란스 같은 기업은 잔테 제너레이트(Zante Generate) 등 한정 수량이지만 3D프린터로 출력한 운동화를 출시한 바 있다. 아디다스가 3D프린터로 출력한 신발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3D러너는 검은색을 중심으로 한 블랙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신발 위쪽은 프라임니트(Primeknit)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미드솔 부분은 3D프린터로 만든 것이다. 3D프린터로 만든 힐카운터(Heel Counter)와 결합해 탄력과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운동화는 부하가 걸리는 부분은 고밀도, 그렇지 않은 부분은 저밀도 영역으로 나눠 설계,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3차원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물론 지금까지 나온 운동화나 신발 역시 소재나 패턴 등을 통해 구조 자체에 강약이 존재해왔다. 이 제품이 3D프린터를 통해 이런 하중 배분을 어떤 식으로 하고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3D러너의 가격은 333달러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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