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홀로그램 형태로 이뤄진 가상 센터 콘솔을 이용할 수 있는 홀로액티브 터치(HoloActive Touch) 기술을 2017년 1월 5∼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CES 2017 기간 중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가상 콘솔은 촉각 피드백을 이용해 터치 조작을 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물리적 형태로 이뤄져 있던 센터 콘솔 부분을 크게 바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홀로액티브 터치는 HUD(Head-Up Display)와 제스처 제어, 촉각 피드백 같은 기능을 조합해 손짓만으로 기본 혹은 주요 기능까지 모두 조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홀로액티브 터치는 BMW가 지난 CES 2015 기간 중 발표하고 현재 판매 중인 BMW 7 시리즈와 5 시리즈에서 실용화된 에어터치(AirTouch)의 진화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아직까지 홀로액티브 터치의 실용화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과거 도입 시기를 감안하면 홀로액티브터치 기술을 탑재한 BMW 차량이 2018년 경에는 도로를 달릴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다만 운전자 입장에서 보면 콘솔을 홀로그램화하는 장점이 얼마나 있냐는 것은 따져볼 필요가 있다. 물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위치를 콘솔에 고정시켜 놓은 것보다 편리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홀로그램과 車 센터콘솔이 만나면…
- 스카이프…2017년부터 챗봇 서비스
- 호환성 걱정없다…PC 조립 견적상담
- 목성…진주 같은 거대 폭풍
-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초간편 360도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