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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발화 게이트? “갤노트7과 달라, 아직은 신중할 때”

    • 매일경제 로고

    • 2016-12-20

    • 조회 : 237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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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투데이 김동규 기자] 최근 아이폰6를 포함한 아이폰7에서 불이 났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폭발 이슈로 몸살을 앓았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전철을 밟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아이폰 발화 관련 문제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기에 갤노트7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중론이 지배적이다.

     

    아이폰 발화 이슈는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아이폰6 시리즈 일부 제품에서 발화가 발생했다는 8건의 신고가 상하이 소비자위원회에 접수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플은 이 문제에 대해 ‘외부 충격’으로 발생한 발화라며 제품의 결함을 인정하지 않았다.

     

    애플은 외신 씨넷에 “CT 스캔을 포함한 포렌식 조사 등을 통한 여러 방법으로 결함을 찾아 봤는데 내부 문제보다는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발화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힌 바 있다.

     

       
    ▲ 아이폰7. (사진=픽사베이)

    호주에서는 지난 10월 아이폰의 최신 모델인 아이폰7에서 발화가 발생했다. 한 남성이 서핑을 즐기러 나간 동안 차 안에 있던 아이폰7에 불이 난 것이다.

     

    이처럼 세계 각지에서 아이폰 관련 발화 사건이 보도됨에 따라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갤럭시노트7의 학습효과로 인해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폰 사용자 손모씨(27)는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갤럭시노트7 폭발 문제를 접하다 보니 조금 불안한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폰 발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관련 통계를 보면 현재까지는 아이폰 발화에 대한 걱정은 이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아이폰 발화 관련 민원이 공식적으로 접수된 건 단 한건도 없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19일 “안전 관련 이슈를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아이폰 관련 발화 이슈가 접수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오유천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과장도 “현재 발화 이슈가 아닌 자동꺼짐 현상에 대해 안전 관련 문제인지 검토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정도의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단계”라며 “아이폰 발화 관련 이슈는 들어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

     

    장중혁 애틀라스리서치앤컨설팅 부사장은 “중국에서 발생한 몇 건의 발화 사례만으로 아이폰 발화 문제를 공론화 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 현재까지는 소수의 아이폰의 불량 문제로 이슈가 될만한 임계점을 넘어갔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의 충성심리 역시 아이폰 발화 문제가 큰 문제로 번지지 않게 만드는 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심각하게 큰 문제가 아니라면 애플에 대한 충성도 있는 고객들이 쉽게 아이폰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준영 상명대 교수(소비자학과)는 “과거 애플은 안테나 게이트와 같은 비교적 심각한 사례도 있었지만 감성적인 품질을 좋아하는 애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애플 아이폰의 경우 수년동안 제품에 대한 충성도와 신뢰가 쌓여 있어서 큰 문제가 아니라면 쉽게 애플 제품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 발화 문제가 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일각에선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소수의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했더라도 소비자들에게 적시에 알리고 대응책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지호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간사는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주는 것이 어렵다”며 “애플 관련 소비자 피해가 접수되면 제조사 뿐만 아니라 당국도 즉각적인 검증 및 시정조치 등이 나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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