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이라는 Wi-Fi 핫스팟 이름 때문에 여객기가 임시 창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갤럭시 노트7은 이미 삼성측에서도 공식적으로 단종 발표한 기종이며 일부 국가에선 추후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통신차단 및 배터리 충전양을 강제로 제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여객기 임시 창륙은 Wi-Fi 핫스팟 이름 중 Galaxy Note 7이 검색되어 급하게 여객기가 근처 공항에 임시 창륙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여객기 임시 창륙후 탑승객들의 스마트폰 기기를 조사해본 결과 Galaxy Note 7는 보유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자세한 경로를 조사해본 해당 여객기에선 일부 사용자가 Wi-Fi 핫스팟 네임을 본인의 기기가 아닌 Galaxy Note 7로 변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갤럭시 노트7로 인해 여객기및 탑승객에게 피해가 없었다는 점은 다행이나 이미 단종, 리콜 처리된 Galaxy Note 7의 위용이 실로 대단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