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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웠던 VR 열풍, 기대에 부응했나

    • 매일경제 로고

    • 2016-12-22

    • 조회 :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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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현실(VR)은 올해 IT시장의 핵심 키워드였다. 연초 삼성전자의 갤럭시S7 발표 행사 때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깜짝 등장해 'VR 전도사' 역할을 했다.

     

    올 한해 다양한 VR 헤드셋도 연이어 쏟아지면서 이런 열풍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런 VR 붐에도 불구하고 고객 확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양한 VR 헤드셋들이 새로운 몰입 경험과 멋진 신기술을 안겨주는 선에 머물렀단 얘기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21일(현지 시각) VR 시장의 현 상황을 돌아보고 2017년을 전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그 동안 물밑에서 꿈틀대던 VR은 올해 확실하게 주목을 받았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선다 피차이 구글 CEO 등 IT업계 리더들도 VR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한결같이 VR이 ‘넥스트 빅 싱(Next Big Thing)’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씨넷은 VR이 IT 시장 차세대 수익원으로 떠오른 건 대폭 낮아진 가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구글 카드보드는 영화 홍보, 통신사업자의 신규가입자 유치를 위해 대규모로 제공할 만큼 저렴하다. 지난 11월 출시된 구글의 데이드림 헤드셋의 가격은 79달러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VR 헤드셋 역시 99달러로 비싸지 않은 편이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사진=씨넷)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사진=씨넷)

     

    물론 HTC 바이브처럼 비싼 제품도 있다. 바이브의 가격은 799달러. 또, 원활한 VR 경험을 즐기려면 고사양 PC도 필요하다. 하지만 시중에는 선택할 수 있는 VR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많은 기업들의 공격적인 VR 마케팅도 큰 힘이 됐다. 이 때문에 VR이 생활 가까이 다가왔다고 느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실제 제품보급 속도는 더딘 편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올 한해 약 1천만 대의 VR 헤드셋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테티스타는 올 한 해 삼성 기어 VR은 500만 대, 오큘러스 리프트 헤드셋은 360만 대, HTC 바이브는 210만 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은 14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VR 시장은 여전히 틈새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지캐피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억 달러로 예상되는 VR 시장은 2020년엔 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다면 2017년 가상현실 시장은 어떻게 발전할까?

     

    ■ 많은 VR 광고를 볼 수 있을 것

     

    구글 VR 헤드셋 ‘데이드림 뷰’ (사진=씨넷)

    구글 VR 헤드셋 ‘데이드림 뷰’ (사진=씨넷)

     

    내년에 우리는 수 많은 VR 광고를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글 데이드림 헤드셋 TV 광고는 미국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VR 광고 경쟁이 더 본격화 될 전망이다. 소니, 오큘러스, HTC 등은 내년에 개발자들이 자신의 기기를 지원하는 게임을 개발해 줄 것을 권유하는 광고를 경쟁적으로 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 더욱 심해지는 시장 경쟁

     

    이미 VR 기기를 출시한 업체 외에도 많은 업체들이 VR 기기를 준비하고 있다. MS는 에이서, 레노버와 손을 잡고 299달러 VR헤드셋을 개발 중에 있으며 애플도 비밀리에 VR 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내년에는 VR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더 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대체 기술 등장

     

    또, 유사기술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실 세계에 컴퓨터 그래픽을 겹쳐서 보여주는 증강현실(AR)과 VR과 AR의 장점을 극대화해 융합한 혼합현실이 그것이다. MS, 구글, 애플, 매직리프 등이 생각보다 빨리 증강현실 기기를 내놓을 수 있다고 씨넷은 전망했다.

     

    매직리프가 선보인 증강현실 기술 (사진=매직리프)

    매직리프가 선보인 증강현실 기술 (사진=매직리프)

     

    분석가들은 AR 시장이 향후 2020년에 1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VR 시장의 네 배에 달하는 것이다.

    물론, 위험요소도 있다. AR 기술을 앞세워 구글, 알리바바, 퀄컴 등으로부터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은 매직리프의 경우, 그들이 선보인 증강현실 기술이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걸릴 지 아무도 모르며 현재 상태는 MS 홀로렌즈 헤드셋보다도 못하다는 보도가 최근 나오기도 했다.

     

    ■ 대기업의 집중 투자

     

    현재까지 수 많은 VR 앱이 출시됐다. 하지만 내년에 페이스북과 구글은 VR 앱 개발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글의 경우 기존 유튜브, 구글어스에 VR 기술을 접목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는 10년 전 구글이 안드로이드 생태계 확대를 위해 썼던 방식과 비슷하다. 그 당시 구글은 기존 서비스를 모바일 앱으로 만들어 기존 사용자를 안드로이드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개발자들이 쉽게 앱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공개하며 지원했었다.

     

    현재 구글은 게임, 영화 분야 이외에 예술, 뉴스에도 VR를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 중에 있다. 현재까지 구글은 5개의 데이드림용 VR 앱을 출시했고 데이드림 앱 스토어에는 50개가 넘는 앱이 올라와 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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