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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이크로는 왜 게임PC 노릴까

    • 매일경제 로고

    • 2016-12-26

    • 조회 :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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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permicro_161223_9

     

    슈퍼마이크로가 국내 시장에 들어왔다. 물론 이 말은 엄밀하게 얘기하면 틀렸다. 슈퍼마이크로는 국내에선 서버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고 이미 활발하게 활동 중이기 때문. 그럼에도 굳이 들어왔다고 얘기한 이유는 이 서버 전문 기업이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게이밍 PC 브랜드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게이머 입장에선 생소한 브랜드일 수 있지만 슈퍼마이크로는 지난 1993년 미국 산호세에서 설립 이후 서버용 섀시나 메인보드 등을 꾸준히 선보여 왔고 2013년 서버 완제품을 선보이는 등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서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매출도 지난 2015년 20억 달러(한화 2조 3,900억원대)를 기록했다.

     

     

    이벤스 청(Yvens Tseng) 아태지역 세일즈 디렉터의 설명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5배나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유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클라우드의 이름으로.” 지난 몇 년 사이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가 치솟으면서 데이터센터와 서버, 스토리지는 물론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관련 솔루션을 모두 공급한다. 이 점이 바로 슈퍼마이크로의 ‘미친’ 성장률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혼자 “나 유명해요” 떠드는 것도 아니다. 슈퍼마이크로는 2015년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 TOP100 중 9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슈퍼마이크로가 하필이면 왜 맨날 저문다는 소비자 PC 시장에 접근한다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게이밍 PC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에이수스나 MSI, 에이서 같은 업체가 모두 게이밍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에이수스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만 해도 전년대비 성장률이 32%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이 중 상당 지분을 차지하는 건 바로 게이밍 PC다. 전체 시장을 봐도 엔비디아 측 설명을 빌리면 PC는 게임 개발자 비율에서 알 수 있듯 엑스박스원 23%, 플레이스테이션4 28%보다 훨씬 높은 52%로 압도적이다. 전체 시장에서 콘솔보다 PC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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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놓고 보면 슈퍼마이크로의 게이밍 PC 시장 진입은 어찌 보면 자연럽게 보이기까지 한다. 슈퍼마이크로의 라인업은 주력 종목 격인 서버/스토리지 외에 사물인터넷 임베디드 제품군 그리고 이번에 진입하는 하이엔드 게이밍 제품군 3가지로 나뉜다. 사물인터넷과 게이밍은 각각 B2B와 B2C 분야를 놓고 이 기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분야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 이유는 알았다면 “그래서 뭐가 다르다는 것인지”가 궁금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가 선보일 게이밍 브랜드 명칭은 슈퍼오(SUPERO)다. 차별화 포인트는 슬로건을 보면 함축적으로 알 수 있다. 서버DNA(ServerDNA)다. 서버 품질을 갖춘 게이밍 머신을 표방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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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소재. 슈퍼오 메인보드는 기판 소재로 서버용인 TU-662/NP-175를 사용한다. 슈퍼마이크로 측 설명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 중인 메인보드에 들어가는 소재는 NP-140이다. 서버용 소재의 장점은 오버클록 같은 극한 상황에서 안정성과 데이터 신호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전압 클록 변화에도 안정적인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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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발열 처리. 이벤스 청 디렉터는 100W를 메인보드에 공급했다면 80W만 전환되고 나머지 20W는 부품에 남아 발열이 발생, 이에 따라 내부 발열량도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발열과 친한 IT 제품은 없다. 시스템 프리징이나 다운 같은 시스템 불안정으로 이어진다. 이에 비해 슈퍼오는 서버 기준 설계 디지털 PWM과 페라이트 초크 같은 고품질 부품을 조합해 내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처리한다는 것이다. 앞선 예로 따지면 100W를 공급받으면 10W만 발열이 남게 되는 식이다. 실제로 이벤스 청 디렉터는 스카이레이크 기준으로 슈퍼오 제품의 전원부 효율성이 타사 제품보다 10%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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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캐피시터. 보통 메인보드가 부품수보다 적은 캐피시터를 쓰는 탓에 전원 공급이 불안정하면 부품 성능이나 수명에 문제가 생기는 데 비해 슈퍼오는 부품마다 캐피시터를 매칭시키는 형태로 설계했다. 전원 공급이 불안정해도 안정적 동작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1월 출시 예정인 슈퍼오 시리즈에는 오버클록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오버클록은 코어i5 K 4.4GHz 모델을 공랭식만으로 5.2GHz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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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날 간담회는 일종의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출정식 같은 자리였다. 엠바고 문제로 제품은 일체 공개되지 않았다. 슈퍼마이크로의 게이밍 제품은 내년 1월 Z170과 H270, B250까지 메인보드 6종이 먼저 나온다. 스토리지와 파워, PC 케이스 등 다른 슈퍼오 라인업의 경우에는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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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오 제품군에 대한 국내 유통은 에스티컴퓨터가 맡는다. 이 회사 서희문 대표는 인사말에서 긴 말 않겠다면서 “큰 판 한 번 벌려보겠다”고 말했다. 농담은 아닌 모양이다. 이 날 간담회에는 왈리 리우(Wally Liaw) 슈퍼마이크로 공동 창업자도 모습을 보였다. 슈퍼마이크로는 올해 대만에 이 시장 진출을 위해 공장도 설립했다고 한다. 아태 지역 공략에 대한 의지를 보인 셈이다. 올해가 준비 기간이었다고 한다면 내년부터는 자사의 본격적인 서브 브랜드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얘기다. 이젠 소비자의 대답만 남았다.

     



    이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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