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명섭 기자] 노키아의 첫 스마트폰 D1C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외신 폰아레나는 26일(현지시간) 노키아의 D1C로 추정할 수 있는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D1C는 노키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으로, 중저가 모델과 고사양 모델 두 가지가 출시된다. 이번에 유출된 사진은 중저가 모델이라고 이 외신은 설명했다.
중저가 모델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600 시리즈가 칩셋으로 사용되고, 램은 4GB, 저장공간은 64GB다.
중저가, 프리미엄 모델 모두 안드로이드 7.0 누가 운영체제(OS)가 탑재된다. 또한 각각 5인치와 5.5인치 크기의 풀HD(1080 x 1920) 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 지문 스캐너는 프리미엄 모델에만 탑재된다.
▲ 노키아의 스마트폰 D1C 추정 사진. (사진=폰아레나) |
노키아의 D1C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노키아는 과거 글로벌 피처폰 점유율 40%에 달할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지만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몰락했다. 이후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 휴대폰 사업을 매각했고, 네트워크 장비 사업에 주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