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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전망-스마트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이미 포화…관건은 ‘혁신’

    • 매일경제 로고

    • 2016-12-29

    • 조회 :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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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투데이 정명섭 기자]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던 스마트폰 시장의 기세가 점차 꺾이고 있다. 시장 성숙도가 높아 신규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애플 등은 혁신을 담은 제품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이로써 내년에 출시될 스마트폰은 휘어지는 OLED 화면과 진화된 생채 인식 기능,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등 새로운 기술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애플을 맹추격하고 있는 중국 기업의 성장은 2017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감소…삼성?애플 위협하는 중국 기업

     

    2017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그 속도는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IT전문 리서치 업체 가트너는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19억1천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3.5% 정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SK증권은 2015년 14%였던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올해 2%까지 떨어지고, 내년에는 역성장을 예상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을 포함해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시장의 스마트폰 성장률이 정체를 빚고 있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여서 수요는 줄어들고 있다. 이에 다수의 제조사는 스마트폰 교체 수요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 이상 혁신적인 스마트폰이 나오기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파급력 있는 신제품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시장은 포화 상태지만 화웨이와 오포, 비보 등 중국 기업들의 성장은 내년에도 삼성?애플의 아성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화웨이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천350만대(점유율 9.3%)로 전년 대비 23.3% 늘어났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4위와 5위를 달리고 있는 오포와 비보는 2천530만대, 2천120만대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121.6%,  102.5%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애플은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13.5% 감소한 7천250만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점유율 2위 스마트폰 제조사 애플은 전년 대비 5.3% 줄어든 4천550만대를 생산하면서 중국 기업과의 격차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업계는 중국 기업이 풍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폰에 집중한 점이 유효했다고 꼽는다. 화웨이와 오포 등은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과 서비스 강화에 나서 중저가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에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쟁력이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며 “오포와 비보 등 중국 업체는 프리미엄폰에 집중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다양화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애플이 내년 선보일 신작 아이폰의 예상 컨셉. (사진=애플 인사이더)

    ■ 2017년 스마트폰 키워드 '폴더블 OLED'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를 넘어선 시점에서 재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내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휘어지는 OLED를 탑재한 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특히 애플은 내년에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신제품에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삼성전자 또한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를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S8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은 폴더블 OLED를 담은 스마트폰을 통해 시장의 주도권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향후 4년간 OLED 스마트폰 패널 수요의 연평균 성장률은 24.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음성 비서가 스마트폰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1월 애플의 인공지능 음성비서 시리를 개발한 핵심 인력 3명이 세운 비브랩스(Viv Labs)를 인수했다. 삼성은 이 회사의 기술을 활용해 내년에 선보일 갤럭시S8에 음성비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애플의 시리도 인식 기능이 강화되는 등 정교함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생채 인식 기능이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체인식은 위조가 어려워 보안 강화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애플이 아이폰5S를 출시하면서 최초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고, 이후 수많은 제조사가 뒤따랐다. 이는 홍채와 목소리, 정맥, 얼굴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삼성전자는 ‘삼성패스’라는 세계 최초로 홍채 인식 기술을 선보였고 갤럭시노트7에 도입했다. 애플 또한 올해 10월 혈관, 맥박을 인식하는 기술을 미국에 특허 출원했고, 차기 애플워치에 탑재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도 한층 진화할 전망이다. 현재 아이폰7플러스, 화웨이 P9 등 듀얼카메라를 사용한 모델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듀얼카메라 탑재 스마트폰 비중이 올해 4.3%에서 내년에 13%까지 확대되고 2020년에는 3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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