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ODY ? MX-100 이라는 획기적인 스펙을 자랑하는 제품으로서 데뷔를 시작하였으나 홍보마케팅이 부족했던 탓일까?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회사이다. 그러나 제품에 대한 완성도, A/S 등에 심혈을 기울이며 특히 이 회사만이 가진 슬림슬라이드 USB 를 지속적으로 적용함에 따라 제품의 개성이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슬림형 제품 M-20 을 통해 슬림화 되어가는 전자제품의 유행을 따르고 있다. 또한 PMP 제품개발에도 뛰어들며 더 많은 영역을 넘보고 있다. ＊엠코디 제품의 전반적인 느낌은? 디자인이 단순하여 어떤 틀내에 들어있다고 느낄수 도 있겠다. 허나 다른 관점으로 볼시 단순함에 따라 조작성이 괜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엠코디 제품중 MX-100 이 유일하게 조그버튼이 적용되어 있다. 조그 버튼은 동일 부피내에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지속적인 조그 스프링의 사용으로 인해 잔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이 타사의 제품에 적지않게 발생된 이후의 제품엔 조그버튼의 적용이 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MX-250 이 제품은? 이 제품은 RIO 라는 브랜드네임으로 odm 방식으로 일본에서 먼저 판매되었다. (일본에서는 MX-200 이라는 이름으로 배터리 용량을 낮추어 더 싼 가격에 팔렸다) 당시로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세련된 심플함을 갖춘 디자인으로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유기 EL 을 갖추었고 내장배터리로 28시간 재생,IR 리모컨 기능과 슬림형 USB 가 특징이다. 하프미러가 전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것은 가끔은 거울대용(?) 으로도 쓰일수 있다 하겠다. ^^;; (가령 이빨에 낀 고춧가루 혹은 여드름이라 할까?) 하프미러는 디자인의 럭셔리함을 더해주지만 지문이 잘 묻어난다는 단점이 있다. 이는 사용자의 관리에 맡긴다. 직사각형의 하프미러 안에는 2컬러 유기 EL 이 자리하고 있다. 비록 최근 엠코디의 제품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제품이 컬러액정을 달아 동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가지게 되었지만 4줄의 2컬러 액정을 사용하여 생산단가를 낮추었으나 제품 출시당시 매우 매력적인 가격은 아니였다. 바디는 알루미늄 케이스에 슬림형 USB 가 내장시 반듯한 블럭과도 같이 생겻다. 이제품이 가지는 장점은 28시간의 긴 재생시간과 MP3 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 져야할 기능을 모두 담음과 동시에 작은 크기와 TV 리모컨 기능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이 회사만이 갖춘 독자적인 특허기술인 슬림 슬라이드 USB 는 매우 유용하다. 따로 USB 선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기기자체 내에 내장하여도 부피가 크지 않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허나 최근의 제품엔 미니 USB 포트와 같이 휴대가 용이한 악세서리가 첨부되어 출시되기에 이 기능을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약간은 아쉬울지도 모르는 기능이다. 제품의 느낌은 언뜻 코원의 i4 를 써올리게 한다. (i4 는 대부분의 유져들이 알기에 언급한다) i4 의 메탈릭 버젼이라 할까? 비슷한 크기에 더 견고하며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이 제품을 더 추천하고 싶을 것이다. ＊슬림 슬라이드 USB? 뭔가 재미있다 ! 슬라이드 식의 내장형 USB 는 많이 보아왔으나 기존의 USB 에 비해 크기가 반으로 줄며 바디라인을 맞추는 제품은 엠코디가 유일하다. 완벽히 밀어내면 "딱" 하는 소리와 함께 고정된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MP3 의 듣는 재미만이 아닌 또다른 재미로도 느껴지지 않을까 한다.^^(하지만 쓸대없이 너무 자주 밀고 댕기면 기기에 좋지 않다는 것은 다들 아실것이라 생각한다.) PC 연결시 무게의 부담이 많아 고장나지 않을까 걱정도 될 것이다. 그러나 보기와는 달리 튼튼하게 잘 잡아준다. 전면은 버튼하나 없이 깔끔하다. 덕분에(?) 많은 버튼들이 측면에 위치해 있고 조그버튼이 없어 고장률이 적다. 엠코디의 최근의 제품은 각각의 특징이 잘 살아있다. SD/MMC 카드를 통한 용량의 추가적 확장, 스피커의 내장 등이다. 기본적으로 이제껏 엠코디가 갖추어온 기능들을 모두 갖추고도 각각 제품의 독특한 성능을 지녀 잘 출시 되었다. 하지만 최근 엠코디의 2개 신제품은 비싼편이다. 또한 국내보다 수출을 더 관심있어 하는 것을 볼 수도 있는데 슬림형 MP3 의 출시와 함께 수출만이 아닌 국내 유져들에게도 홍보 전략을 구사하여 굴지의 MP3 기업으로 남았으면 한다. MX-100 을 보아도 알겠지만 엠코디의 기술력은 매우 높게 평가 된다. MX-100 출시 당시 그 정도의 스펙은 과거 아이옵스 MFP 시리즈 신화 그 이상이 아닐까 한다. 그러한 엠코디의 기술적인 강점이 시장에선 두드러지지 않아 아쉽다. 또한 이번 슬림형 제품의 출시에 따라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최상의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 많고 많은 MP3 중에 이 제품은 그저 무난한 제품일지도 모르겠다. 허나 엠코디만이 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지고 보통의 웬만한 제품들이 20시간의 재생을 가지는 것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해준 제품이라 하겠다. 최근의 엠코디는 슬림슬라이드 usb를 없애고 기기자체를 슬림화 시킨 제품과 PMP 가 출시 되고있다. 최근의 슬림화 되는 핸드폰의 트랜드에 따라 MP3 에도 적용시켜 새로운 엠코디의 모습이 엿보이지만 슬림슬라이드 USB 를 적용함과 동시에 그런 제품을 만들었다면 더 높은 찬사를 받지 않았을까? 그 회사 고유의 전통(?) 을 이어간다면 최사만의 고유적인 아이덴티티로써 자리를 더 굳히지 않았을까 한다. 혁신이라는 것이 있다. 피자헛을 예로 들어보면 원형의 틀에서 벗어난 사각형의 4가지 맛을 느끼게 한다거나 테두리 빵의 조각화, 도미노 피자의 테두리 빵 속 치즈를 넣는것이 곧 혁신이라 할 것이다. mp3 라는 분야에서도 혁신이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동영상재생이라거나 재생시간의 극대화 , usb 잭의 내장 등 일것이다. 허나 혁신은 위험한 도박일 지도 모른다. 허나 누군가는 그 일을 할 것이고 그것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려 할 것이다. 엠코디의 슬림슬라이드 usb 와 tv 리모컨 내장 기능, 높은 기술력이 동원된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었다. 이미 그것은 혁신이였다. 하지만 필자는 앞으로도 엠코디가 몇번의 혁신을 이루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고 그렇게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