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의 기어VR 2016년형 모델이 미국에서 60달러(한화 약 7만2천원)의 가격에 판매된다.
기어VR 2016년형은 갤럭시노트7과 함께 공개됐다.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폭발 사고로 인해 단종됐는데, 이에 대한 영향을 기어VR 2016년형이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 GSM아레나는 갤럭시VR이 이전보다 약 40달러(한화 약 4만8천원) 할인돼 60달러 또는 59.99달러에 아마존 등에서 판매된다고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전에는 기어VR 2016년형 모델이 99.99달러(한화 약 12만원)에 판매됐었다.
기어VR 2016년형의 경우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S6엣지플러스에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의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기간에 갤럭시S7시리즈를 구입하는 이용자에게 기어VR 2016년형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3월 갤럭시S7시리즈를 국내에서 출시했을 때 예약판매 구매 고객에게 한해 기어VR 2015년형을 사은품 형식으로 무료로 지급했다.
▲ 기어VR 2016년형 (사진=GSM아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