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iOS를 통해 선보인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 런(Super Mario Run)이 12월 29일부터 안드로이드 버전에 대한 사전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구글플레이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해두면 공급을 시작할 때 구글플레이로부터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iOS의 경우 이런 알람은 이메일을 통해 이뤄졌다. 다만 구체적으로 이런 알림 메시지나 서비스 다운로드 시작이 언제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사전 등록제 혜택은 물론 출시되면 곧바로 다운로드를 받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슈퍼마리오 런 같은 유명 게임의 경우에는 가짜 앱에 속지 않게 하려는 면도 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용 앱에는 마리오라는 이름이 붙은 악성 앱 수만 해도 6,000건 이상이다. 구글플레이에서 마리오를 검색하면 실제로 앱이 수없이 쏟아진다. 이런 점에선 슈퍼마리오 런을 마음 놓고 즐기고 싶다면 사전 등록을 하는 게 좋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슈퍼마리오 런 가격에 대한 안내는 구글플레이에 따로 나와 있지 않다. 물론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면 iOS용과 같은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닌텐도가 iOS 버전 슈퍼마리오 런을 발표한 건 지난 12월 15일. 이후 슈퍼마리오 런은 iOS에서만 5,000만 회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용은 이미 사전 등록을 시작한 만큼 예상보다 더 빨리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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