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지난 해 8월 모바일 버전의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를 선보인 이래 약 반 년만에 데스크탑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
카비레이크는 인텔의 새로운 CPU 전환 전략 PAO(공정 - 아키텍처 - 최적화)가 적용되는 첫 공식 제품으로 '최적화' 단계에 해당하며,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와 동일한 14nm 공정에 기반하지만 개선을 통해 성능을 끌어 올리고 오버클럭 가능성을 높였다.
특이사항으로는 샌디브릿지 이후 사라졌던 코어 i3의 공식 오버클럭 모델이 더해진 것과 최신 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200 시리즈 칩셋 출시를 들 수 있는데, 200 시리즈 칩셋은 인텔의 3D XPoint 기술과 PCIe NVMe 스토리지 기반 RAID를 지원하며, 칩셋 자체 지원 PCIe Lane이 전 세대보다 확대되어 시스템 기능 확장에 유리해졌다.
통합 그래픽면에서는 HEVC 10bit와 VP9 하드웨어 가속, HDR 지원이 추가되어 별도 그래픽 카드없이 시스템을 꾸며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에서 제공하는 4K 컨텐츠 활용에 유리해졌다.
보다 자세한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 관련 내용은 를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