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양귀비와 신제품의 최저가를 비교하면 9만원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성능향상은 그 이상이네요. 우선 CPU성능이 높아졌습니다. 신형 양귀비는 센트리노 모바일의 도선에다 클럭도 올라가고 L2 캐쉬는 이전의 512M에서 2G로 4배나 커졌네요. 거기다 메인메모리도 같은 512M라도 타입이 DDR에서 DDR2로 향상되었으며 하드용량도 기존 40G에서 80G로 2배나 커졌습니다. 또한 그래픽카드도 이전의 익스트림 그래픽스2 64M에서 미디어 액설레이터900에 128M로 향상되었습니다. 기타 USB포트 늘어난거랑 사운드개선 및 카드슬롯 좋아진것 등등 가격은 9만원 차이지만 성능은 15만원 이상 높아진듯 합니다. 하시가 이전의 저가정책에서 점점 성능을 높히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데 이 정도 성능에 휴대성과 가격을 감안하면 출시되는 제품중 최상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일부 고가 브랜드 역시 저가 노트북을 많이 출시하고 있는데 자세히 속을 들여다보면 브랜드 이름만 고급일 뿐 성능은 최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속을 따지는 사용자라면 하시노트북은 구매리스트에 빠지지 않을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