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뉴스 김동규 기자] 갤럭시S8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사진이 다시 한 번 등장했다. 5일(현지시간) 테크타임스는 중국에서 갤럭시S8으로 보이는 사진이 중국 SNS 웨이보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사진을 보면 홈버튼이 사라졌고 베젤도 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매체는 스마트폰의 프레임은 지난번 유출 사진보다 조금 더 곡선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이 갤럭시S8에서 홈버튼을 제거한다는 소문은 이미 상당히 퍼져 있는 상태다.
사진을 보면 홈버튼이 있던 자리에 삼성 브랜드 로고가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폰의 오른쪽에는 파워 버튼이 보이고, 왼쪽에는 볼륨 조절 버튼이 보인다. 뒷면 사진은 없어 듀얼 카메라가 실제로 적용됐는지는 알 수 없다. 최근 소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서 듀얼 카메라를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매체는 삼성이 갤럭시S8의 테스트를 중국에서 시작했다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 이전 유출 사진에서 중국어로 된 UI가 보였다는 것이 이유다. 하지만 매체는 모든 소문에 대해 삼성이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것은 없다며 신중함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S8시리즈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8은 평면 디스플레이, 갤럭시S8플러스는 곡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8플러스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처럼 S펜 스타일러스도 지원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갤럭시S8 추정 사진 (사진=웨이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