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차세대 데스크톱 CPU 라이젠(Ryzen)의 클럭 정보가 유출 되었다는 소식이 독일의 hardwareluxx를 통해 전해졌다.
AMD는 CES 2017에서 라이젠과 베가(Vega) GPU 기반의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는데 해당 시스템의 정보 화면이 촬영 되어 유출 된 것이다.
시스템 정보 화면에서 CPU는 엔지니어링 샘플이라는 것과 기본 클럭은 3.6GHz라는 확인할 수 있었다. 터보 클럭은 직접 확인하지 못했으나 개별 코어가 최고 3.9GHz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정 된다.
장치 관리자에서 코어 개수는 16개로 나타났는데 실제 코어는 8개이고 나머지는 논리 코어로 보인다. 또한 VEGA는 비디오 메모리가 8GB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
한편 AMD의 라이젠, 베가 시스템에서는 FPS 게임인 '둠(Doom)'이 3840x2160 해상도에서 울트라 옵션으로 시연 되었는데 60 FPS를 유지하며 원활하게 실행 되어 CPU와 GPU 성능 모두 게이밍 용도로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만 CES 2017의 시연 시스템은 엔지니어링 샘플 기준이므로 실제로 출시 되는 라이젠의 클럭이나 세부사양은 변경 될 여지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