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Mi)6'가 안투투 벤치마크에 등장해 놀라운 성능을 뽐냈다.
지난주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는 '미6' 프로토타입의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가 담긴 스크린샷이 유출됐다.
스크린샷에 따르면 '미6'는 최종제품이 아닌 프로토타입임에도 불구하고 21만 329점을 기록, 아이폰7 플러스의 점수 18만 3106점을 앞서는 성능을 보여줬다.
'미6'에는 이미 알려진대로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셋이 탑재된다. 이 칩셋은 기존 14나노 1세대로 생산된 칩셋보다 27% 앞서는 성능을 발휘한다. 소비전력은 40%가 개선됐다.
스냅드래곤 835 칩셋은 '미6' 뿐만 아니라 LG전자 'G6', 삼성전자 '갤럭시S8'에도 탑재된다. 한편, '미6'는 다음 달 6일 열리는 이벤트에서 발표될 것이라는 루머도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