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뉴스 박근모 기자] 글로벌 IT기업들과 자동차 제조 기업들이 자율주행에 관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에서 자율주행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연방위원회를 구성했다.
12일(현지시간) 외신 씨넷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는 자율주행에 관한 연방위원회 설립을 발표했다.
미국 교통부는 "기존 주행 방식에서 자율주행방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에 설립되는 위원회는 자율주행차 개발에서부터 관련 법률 규정에 이르는 모든것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 웨이모가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고 있다.(사진=구글) |
이번 연방위원회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메리 바라 GM CEO와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선임됐고, 존 크라프칙 웨이모 CEO, 크리스 스피어 미국 트럭운송협회 CEO, 존 지머 공유차량 리프트 창업자 등이 포함됐다.
씨넷은 이번 이사회 구성원을 분석한 결과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버스, 무인 항공기, 공유 차량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과 정책 수립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자율주행 관련 연방위원회는 1월 16일 첫 회합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