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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기 아이폰 라인업에 5인치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는 루머가 또다시 전해졌다.
12일 중국 매체 ifanr은 공급업체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차기 아이폰은 4.7인치, 5인치, 5.5인치 3종류로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기 아이폰 라인업 가운데 4.7인치, 5.5인치 모델은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를 계승하지만 새로운 5인치 모델은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로 대대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에 2년마다 새로운 숫자를 붙이고 그 사이에는 'S'를 붙이는 네이밍 전략을 사용해오고 있다. 지난해 아이폰7 시리즈가 출시된 만큼 올해 출시될 아이폰에는 'S'라는 접미사가 붙어야 하지만 10주년 모델인 만큼 '아이폰8'이란 제품명을 사용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5인치 아이폰 출시 루머는 그동안 여러차례 전해진 바 있다. 지난해 10월 일본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차세대 아이폰은 기존 4.7인치, 5.5인치에 더해 5인치 모델이 추가돼 총 3개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투자은행 바클레이즈 역시 5인치 아이폰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