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뉴스 박근모 기자] 작년 12월부터 온라인상에서 윈도10 게임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게임모드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상반기 윈도10에 게임모드 추가를 공식화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 테크타임즈는 마이크 야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플랫폼 엔지니어 책임자의 발표를 인용해 올 상반기 추가될 윈도10 업데이트에 게임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윈도10에 추가될 게임모드는 게임이 실행 중일때 PC 성능을 최적화해 게임 프레임 향상 등 사용자 게임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윈도10에 포함될 게임모드 설정 메뉴 (사진=windows10update) |
마이크 야바 엔지니어 책임자는 "윈도10 업데이트를 통해 우리는 게임모드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며 "게임모드는 윈도10 탑재 PC의 향상된 게임성능을 위한 좋은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게임모드의 기능 중 3D 성능 향상 등 '시각적 요소'는 이번주 공개될 윈도 인사이더(윈도 참가자 프로그램)에 추가된다"며 "곧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 윈도10에서도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타임즈는 윈도10 게임모드에 윈도10과 엑스박스라이브 계정 연동을 통한 '빔' 라이브스트리밍 기능과 사용자 게임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게임모드는 올 봄에 있을 윈도10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일반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