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제이엠브이알(좌)와 와이제이엠게임즈(우) CI (사진제공: 와이제이엠브이알)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는 16일, '와이제이엠브이알(YJM VR)'로 사명을 변경하고 자사의 VR 타이틀 8종을 공개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인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는 사명 변경 후 VR 전문 개발사로 활동한다.
이번에 공개된 신작은 ▲카트 체이서(캐주얼 레이싱) ▲카지노 피어(소셜 카지노) ▲프로젝트 V(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공동 개발작 ▲덱 오브 쓰론(TCG) ▲그라비티 소울(SLG) ▲보드게임의 모든 것(보드), 협업 프로젝트 ▲스매싱 더 배틀 바이브(3인칭 액션) ▲오버턴(1인칭 액션) 등 총 8종이다.
'카트 체이서'는 손쉬운 조작법으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캐주얼 레이싱 VR 게임으로 14가지 트랙에서 카드 37종이 등장한다. 와이제이엠브이알 산하 러쉬 스튜디오가 개발했으며, 스팀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어서 '카지노 피어'는 휴양지를 배경으로 즐기는 VR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역시 와이제이엠브이알 산하 스튜디오 '피어토'가 개발 중이다.
▲ '카트 체이서'(상)과 '카지노 피어(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와이제이엠브이알)
이 외에도 스튜디오 DA가 제작 중인 실시간 전략 게임 '프로젝트 V'가 있다. 특히 이 작품에는 '킹덤 언더 파이어' 핵심 제작진이 참여하고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진행 중인 VR 콘텐츠 육성 사업 '서울VR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진행된다. 서울VR스타트업 제1기 멤버사 도베르만 스쿼드와 VR 게임 3종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다.
우선 VR 카드 게임 '덱 오브 쓰론’은 카드를 선택할 때마다 크리쳐가 테이블 위로 즉시 소환되는 생생한 연출이 특징이다.
이어서 '그라비티 소울'은 카드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수십 종의 몬스터를 수집, 성장, 조합해 나만의 전략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보드게임의 모든 것'은 체스, 오델로, 오목, 장기 등 보드게임에 VR기술을 접목한 게임으로 유저 간 동시 플레이도 지원할 계획이다.
▲ 위부터 순서대로 '덱 오브 쓰론', '그라비티 소울', '보드게임의 모든 것'
(사진제공: 와이제이엠브이알)
또한 와이제이엠브이알은 '스매싱 더 배틀'을 개발한 스튜디오HG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튜디오HG는 지난해 10월에 진행된 '경기 게임창조오디션' 1위 수상자 한대훈 대표가 이끄는 스튜디오다.
스튜디오HG의 대표작 '스매싱 더 배틀’은 3인칭 액션 VR게임으로, 오큘러스 리프트 공식 타이틀로 선정된 바 있다. '사라 오코넬'과 '마리 루시' 두 주인공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웨이브, 타임어택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 '스매싱 더 배틀'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와이제이엠브이알)
또 다른 작품 '오버턴'은 '스매싱 더 배틀'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1인칭 액션 VR게임이다. 게임 속 미소녀 캐릭터와 함께 전투를 진행하며 벽 뒤에 숨거나 고개만 내밀어 총격을 가하는 등 실제 몸동작이 게임에 반영된다.
와이제이엠브이알은 "글로벌 No.1을 목표로 VR게임 등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VR전문 개발사뿐 만 아니라 잠재력 있는 게임 스튜디오의 영입 또는 협업 등도 추진할 것"이라며, "VR레퍼런스를 갖춘 개발사 또는 우수한 IP, 리소스·개발력을 보유한 스튜디오라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 퍼블리싱을 맡게 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등 VR 기반 플랫폼 및 온,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관계사 와이제이엠브이알이 자체, 공동 개발하거나 협업하는 VR게임을 글로벌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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