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노트북에 대한 윈도우 10 라이센스 비용을 인하한다.
digitimes에 따르면 MS는 2016년 이후 출시된 14.1인치 이하 노트북과 2017년 출시 예정 노트북에 대한 윈도우 10 라이센스 비용 인하에 관련 제조업체들과 합의했다.
2017년 출시 제품에 대한 라이센스 비용 인하는 3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되며, 노트북 제조사들과의 라이센스 비용 조절 합의는 크롬북에 위협 받고 있는 엔트리급 모델 시장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레노버와 에이서, ASUS, Dell, 삼성 전자 등 주요 윈도우 노트북 제조사들이 크롬북 생산에 뛰어들었으며, 크롬북의 경우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크롬 OS를 탑재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상황이다.
이미 지난 2014년 기준으로 미국 학교 PC 시장에서 크롬북의 점유율이 2014년 윈도우와 애플 진영을 넘어섰으며, MS 측에서는 크롬북을 겨냥한 네거티브 광고를 펼쳐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상호 기자 / 필명 이오니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