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뉴스 정명섭 기자]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접이식 스마트폰은 접었을 때 5인치 스마트폰으로, 폈을 경우 7인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 폰아레나는 16일(현재시간) 삼성전자가 최근 특허 출원한 접이식 스마트폰을 자세히 묘사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X로 불리는 이 스마트폰은 폴라이미드 필름을 사용해 얇고 휘어지는 특성이 있다.
이 제품은 접힌 상태에서 디스플레이 밑에 홈버튼이 있고 후면에 카메라가 있는 등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모습과 같다. 그러나 힌지를 중심으로 접혀있던 화면을 펴면 7인치 태블릿으로 변신한다. 홈버튼은 좌측 하단에 위치하게 되고, 후면에 있던 카메라는 전면 카메라가 된다.
한편 샘모바일과 폰아레나 등의 외신은 삼성의 접이식 스마트폰이 이르면 올해 3~4분기에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최근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 접이식 스마트폰 특허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