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Z270 메인보드의 자동 오버클럭 기술로 인텔 코어 i7-7700K를 5.20GHz까지 오버클럭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Techpowerup에 의하면 이번 오버클럭에 사용 된 메인보드는 MSI Z270 XPower Gaming Titanium이며 MSI의 자동 오버클럭 기술 '게임 부스트(Game Boost)'로 카비레이크(Kaby Lake) 중 하이엔드 모델인 코어 i7-7700K를 5.20GHz까지 오버클럭 되었다.
MSI 게임 부스트는 총 11등급의 오버클럭 옵션이 제공 되며 최고 등급(52x 100MHz (배수/베이스 클럭), vCore 전압 1.507V, vDIMM 1.2V, C-states 비활성화)을 적용해 오버클럭이 이뤄진 것이다.
참고로 코어 i7-7700K의 클럭은 터보부스트로 최대 4.50GHz (기본 클럭 4.20GHz)까지 올라가므로 5.20GHz로 오버클럭하면 클럭이 15.6% 정도 높아지는 것이다.
다만 해당 시스템에는 인텔 기본 쿨러 대신 일체형 수랭 쿨러가 사용 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공랭 쿨링 시에는 똑같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