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개발·서비스하는 대규모 대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대만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패키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시작된 사전 접속 서비스에 첫날부터 접속자가 몰리면서 수 차례 서버 증설이 이루어졌다.
검은사막은 지난달 진행된 CBT에서도 첫날에만 8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으며, 홈페이지 가입자 수는 10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또한, 신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바하무트가 집계한 전 플랫폼 통합 인기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펄어비스는 서비스 개시에 발맞춰 대만 전역에서 대규모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버스와 지하철역, 편의점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별도의 LED 광고 차량을 운용한다. 18일부터는 전국 편의점에서 <검은사막> 전용 포인트 카드를 판매하며, 20일부터는 주요 방송 매체에 TV CF 송출을 시작한다.
검은사막의 대만 오픈 베타 서비스는 오는 25일 예정되어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