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5G 네트워크를 통한 자율주행용 솔루션 '인텔 GO 오토모티비 5G 플랫폼(Intel GO Automotive 5G Platform, 이하 GO)'을 선보이며 자율주행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인텔 GO 자율주행 솔루션에는 고성능 차량 내 컴퓨팅, 소프트웨어 개발 툴, 5G 연결성, 견고한 데이터센터 플랫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됐다. 뛰어난 확장성은 물론 제품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도록 설계됐다. 인텔은 인텔 GO 자율주행 솔루션을 통해 컴퓨팅, 연결성 및 클라우드에 대한 전문성을 자동차 업계에 부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율주행에는 고성능 센싱과 기존 컴퓨팅 그 이상을 필요로 한다. 자율주행차는 자체적으로도 하루 약 4,000GB라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주행을 하고 급작스러운 변화에 대처하려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소비한다. 그렇지만 현재의 통신 시스템들은 이에 필요한 막대한 대역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으며 인텔은 5G가 여기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5G는 더 빠른 속도, 더 낮은 지연시간 그리고 V2V(자동차 간) 연결성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자율주행차가 생성하고 소비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전송하려면 더욱 빠른 속도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고주파대역인 밀리미터파(mmWave)대역과 무선 및 안테나 기술의 진보에 힘입어, 5G는 이동 통신을 위해 기가바이트급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는 5G가 미국에서 가장 빠른 평균 LTE 속도 보다 600배 이상 빠른 최대 초당 10GB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5G는 자율주행차가 수백 킬로 떨어져 있는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수신할 필요 없이, 순식간에 긴요한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연결성을 가능케 한다. 이는 5G가 무선 신호를 통해 자동차들을 연결하는 이동 통신 기지국 내의 네트워크 최말단에서 컴퓨팅 리소스를 구현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자율주행차는 정보에 기반하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정보를 수집 및 처리할 필요가 있다. 5G는 자동차들이 상호간은 물론 가시선에서 벗어나 있는 주변환경과도 통신 및 학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커넥티비티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 차량 내 컴퓨팅의 요구사항은 데이터센터의 요구사항과 흡사하다. 서버는 뛰어난 컴퓨팅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갖추어야 하고, 동시에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관리 및 처리할 수 있어야 하며 가용성과 안정성이 요구된다. 자율주행을 위한 인 GOTM 개발 플랫폼은 차세대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기반되어 설계됐다. 인텔 Go는 2017년 출시 예정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광역 5G가 상용화될 2020년 이후의 애플리케이션들은 물론 차량으로부터 머신러닝용의 센서 데이터 업로드, 실시간 고해상도 지도 다운로드, 무선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광범위한 사용 사례의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텔코리아 강승현 이사 인텔코리아 강승현 이사는 "인텔 GO는 지난 7개월 간 BMW와 모빌아이와 협력해 나온 결과물로 향후에 여러 자동차 업체와도 파트너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과 BMW, 모빌아이는 올 하반기 40여 대의 자율주행차를 실도로에서 테스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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