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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하인드 뉴스] 소비자 목소리 반영한 G6...LG 이번엔 꽃길 걸을까

    • 매일경제 로고

    • 2017-01-20

    • 조회 : 447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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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뉴스 백연식 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6를 올해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공개합니다. G4와 G5의 연속된 부진으로 작년 3분기부터 영업적자를 이어나가고 있는 LG전자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사업부문에게 G6의 결과는 매우 중요합니다.

     

    G5에서 모듈 방식을 도입해 혁신에는 성공했지만 수율 문제로 인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아픔을 겪었던 LG전자는 이번에는 모듈 방식을 도입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에 비해 스마트폰 진출이 늦었던 LG전자 MC사업본부는 G2의 선전과 G3의 흥행으로 부활을 알렸지만 현재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MC사업본부는 지난 3분기 400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이번 4분기에는 4000억원 후반대의 영업적자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6년 4분기 LG전자 전체 영업실적은 결국 적자로 전환되기도 했습니다.

     

    TV 등 가전 뿐 만 아니라 모바일 역시 제조업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프리미엄 제품입니다. 중저가 제품에 비해 영업이익이 크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유가 숨겨져 있습니다.

     

    G6 예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예를 들어 현재 A라는 제품이 프리미엄 제품이고 B라는 제품이 중급형, C라는 제품이 저가형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신형 프리미엄 제품인 S가 새로 등장하면 결국 A제품의 가격은 인하될 수 밖에 없습니다. A의 가격 인하는 B, C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기존 제품의 가격을 모두 떨어뜨리게 됩니다.

     

    LG전자는 2011년 3분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이유는 휴대폰 때문이었습니다. 초콜릿폰 등 피쳐폰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삼성과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등장하자 기존 제품들의 가격인하가 이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탓에 자사 스마트폰을 재고 처리 방식으로 돌렸고, 전체 사업부문이 영업적자를 기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노키아나 소니가 휴대폰, TV 시장에서 각자 1위를 지키다가 갑자기 무너진 것도 이같은 이유입니다. 삼성전자가 TV시장에서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LG전자의 올레드(OLED)를 경계하며 QLED TV 마케팅을 하는 것도 이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열릴 사물인터넷(IoT) 시대에서 스마트폰은 중요한 허브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은 모든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제품입니다. 이 때문에 LG전자는 모바일 사업 운영을 계속 해야 할 입장이고 앞서 설명한 이유로 프리미엄 제품을 계속 낼 수 밖에 없습니다.

     

    LG전자는 G6에서 혁신보다는 기본에 다시 충실해지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LG G6의 티저 이미지를 볼 때 방수 기능이 추가됐고 더 큰 스크린이 사용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수기능이 더해지면 현재까지 유지해오던 탈착식 배터리가 아닌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G6의 판매 목표도 현실적으로 500만대~700만대로 정한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아무리 좋고 혁신적인 제품도 결국은 소비자가 선택해야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습니다. 갤럭시S7은 갤럭시S6에 비해 디자인이 거의 같지만 카메라 성능을 향상하고 IP68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해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LG전자 역시 G6에서 이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음성인식 AI비서를 적용하는 등 트렌드 역시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LG전자가 계열사로 두고 있는 LG디스플레이나 LG이노텍을 활용한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기능 강화 전략 역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G6에서는 18:9 디스플레이가 최초로 적용되고 전후면에 광각 카메라가 사용될 것이 확실시 됩니다. 약 1000만대 판매를 기록한 G3의 흥행을 G6에서 재현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백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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