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8 시리즈에 탑재할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빅스비(Bixby)'의 기능 일부가 해외 매체 샘모바일을 통해 공개됐다.
20일 샘모바일은 빅스비가 갤럭시S8 카메라를 사용해 시각 검색과 OCR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애플 아이폰 음성 비서 '시리(Siri)' 핵심 개발자들이 창업한 AI 플랫폼 개발사 비브랩스를 인수하고 갤럭시S8에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8 기본 카메라 앱에는 사용자가 카메라로 가르키는 것을 수행하는 검색 도구를 위한 '빅스비' 버튼을 제공한다. 이 버튼을 이용해 '빅스비'는 이미지를 분석해 물체와 텍스트를 인식한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물건를 검색하고, 찾을 수 있으며 실제로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5.7인치 모델과 6.2인치 플러스 모델로 출시되며 3월 말~4월 초 뉴욕에서 열리는 언팩 이벤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